종이컵 대신에 텀블러 사용하시는 분들 많으세요?
환경을 위해 텀블러는 사용하는 사람이 많아지는 추세라고는 하는데 제 주변에 그런 사람 한 명도 못봤거든요..
이런 실천들이 환경 보호에 정말 기여가 되긴 하나요?
안녕하세요. 김찬우 전문가입니다.
물론 입니다. 물을 마시기 위해서 우리나라 같이 정수기가 외부에 많이 설치되어 있는 곳은 필연적으로 1회용 종이컵을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그래서 환경보호를 위해서 일부러 외부 공간에 있는 정수기를 많이 제거 하고 있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정수기 물을 마시기 위한 종이컵 이지만 순수한 종이가 아니고 물에 닿았을 때 물에 녹지 않게 하기 위해 종이컵 안쪽면에 얇은 플라스틱 코팅이 되어 있는 종이이기 때문에 재활용도 되지 않고 전부 소각이나 매립을 해야하는 쓰레기 이기 때문입니다. 매립이 되면 미세플라스틱도 발생시키기 때문에 환경에 부담을 많이주는 쓰레기 입니다.
그럼 답변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더 궁금한게 있으시면 언제든지 문의 주십시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텀블러 사용이 환경 보호에 기여가 되느냐는 양날의 검인것 같습니다. 종이빨대처럼 말이죠. 일회용 컵의 경우 플라스틱과 종이컵 사용을 줄일 수 있고, 재사용이 가능하여 일회용 컵보다는 아무래도 온실가스 배출량 등을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텀블러를 제작하고 폐기하는 그런 과정에서 또 다른 온실가스가 배출되며, 이러한 배출되는 온실가스는 종이컵보다 몇십배 많습니다. 분명,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일회용품을 줄이는 것도 중요하지만, 하나의 텀블러를 오래도록 사용하고, 필요 이상으로 구매하지 않는 등 나름대로의 노력을 해야 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주변에 사용하는 사람이 없다고 하였지만, 실제로 카페, 사무실, 학교 등에서는 개인 텀블러를 많이 지참하고 있습니다.
이는 카페에서 개인 텀블러를 이용시에 가격을 할인해 주는 정책을 시행 하고 있으며, 기업 및 단체에서 직원들에게
텀블러를 제공하거나 독려하는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이또한 환경 보호 인식이 증가함에 따라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