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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정한자라218
냉정한자라218

빛보다 빠를 수 없다는 게 정말일까요?

학교에서 우주의 어떤 물체도 빛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는 없다고 배웠습니다.

그러나 과학이 발전하면서 새로운 이론이 정립될 가능성은 없나요?

어떤 특별한 환경과 조건 하에서는 가능하다는 주장이 제기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너무 뜬금 없는 질문이죠? ;;;;;;

미리 감사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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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수려한콰가118
      수려한콰가118

      안녕하세요. 빛보다 빠를것으로 예상하는 타키온이 있습니다.

      상대성 이론에서는 빛보다 빠른 물질은 있을 수 없지만 특수한 물리 상태를 가진다면 빛보다 빨라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서 나온 가상의 입자. 허수의 정지질량을 가지며, 또한 에너지를 잃을수록 속도가 빨라지는 특징이 있다. 고로 에너지가 무한대일 때 빛의 속도까지 감속하며, 에너지를 모두 잃었을 때 무한대의 속도를 내게 된다고 이론상으로는 말한다. 일단은 존재하기 힘든 것으로 이야기된다. 애초에, 허수의 개념이 질량에 도입된 시점에서 수학적으로나 설명 가능하다는 것이지, 현실에서는 과연... 자기홀극처럼 발견이 안된 입자이다. 하지만 이론적으로 11차원의 우주가 불안정한 상태일 때는 타키온의 존재를 허용한다.

      조금 더 말하자면 타키온이 존재할 경우 '빛의 속도'는 타디온(일반 물질)과 타키온의 경계로 작용하기 때문에 타키온은 빛보다 느려질 수 없고, 타디온은 빛보다 빨라질 수 없다. 또한 빛보다 빠르므로 시간을 거슬러 이동하고, 일반 물질은 빠르게 다가가면 속도가 느려져 보이는 데 반해 빛은 그대로이고, 타키온은 오히려 '빨라진다.' 즉, 만약 존재한다면 속도와 시간의 방향이라는 면에서 일반 물질의 대칭이 되는 물질이다.

      이름의 "타키"(tachy)는 빠르다는 의미의 희랍어. 타디온의 "타디"(tardi)는 느리다는 의미이다.

      양자역학 초대칭 초끈이론의 일부 학설은 존재 자체를 부정하고 있지만[1], 이 이론이 맞을지가 의문이고 초끈이론의 학설 중에는 타키온을 묘사하는 것도 있어서 진짜 존재하지 않을지는 아직 불명이다.

      < 출처 : 나무위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스위스의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는 빛보다 빠르게 이동하는 중성미자(뉴트리노)의 운동 속도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가 학계의 인정을 받을 경우 빛보다 빠른 것은 없다는 아인슈타인의 특수 상대성이론 자체가 깨질 수도 있다는 기사(2011.09.24)입니다.
      아래 내용을 읽어보시고 도움되길 바랍니다.


      제네바 실험실의 입자가속기(LHC)에서 두 개의 양자를 충돌시킨 뒤 730㎞ 떨어진 이탈리아 그란 사소의 거대 입자검출기까지 땅속으로 중성미자를 발사하는 실험을 해왔다. 연구소는 이날 실험 결과 중성미자 한 개가 빛의 속도보다 60나노초(nsec·10억분의 1초) 빨리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고 AP통신이 전했다. 흔히 알고 있는 빛의 속도인 초속 30만㎞보다 초속 6㎞가 더 빨랐던 셈이다.

      연구소는 위성항법장치(GPS)와 원자시계로 중성미자의 속도를 측정했으며, 1만5000개의 중성미자를 분석해 통계적으로 의미 있는 수치를 얻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중성미자의 3가지 종류 중 하나인 뮤온 중성미자가 타우 중성미자로 변환하는 현상을 확인하기 위해 실험을 하다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얻었다. 중성미자란 우주를 구성하는 기본 입자로 아원자 입자 중에서도 다른 물질과 상호작용을 하지 않아 땅속을 진공상태처럼 통과할 수 있는 특징을 갖고 있다. 질량이 거의 없고, 빛의 속도로 이동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인슈타인이 1905년 발표한 특수 상대성이론은 어떤 물체도 진공에서 빛보다 빠르게 이동할 수는 없다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이후 106년 동안 현대 물리학은 특수 상대성이론을 전제로 삼아 다양한 실험을 통해 이론을 정립해 왔으며 아직까지 특수 상대성이론을 벗어나는 연구 결과는 나온 적이 없다.

      이 결과가 학계의 인정을 받을 경우 빛보다 빠르게, 즉 ‘초광속’으로 움직여야만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상대성이론의 내용을 감안하면 이론상으로는 지금까지 불가능하다고 여겨져온 시간여행이 가능하고, 우주 탄생의 과정을 설명하는 이론인 빅뱅이론은 의심을 받게 된다.

      연구진은 이번 발견의 파장을 고려해 23일 논문 초고 등록 사이트인 ArXiv.org에 모든 연구 자료를 공개한 뒤 세미나를 여는 등 전 세계 물리학자들로부터 검증을 받을 계획이다.

      원문보기:
      http://news.khan.co.kr/khnews/khanartview.html?artid=201109232143555#csidx474ab6857cf0e8cbdc541682107445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