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을 울리는 시를 찾았습니다. 아픈데는 없냐는 말에 '없다'고 대답했는데, 그 순간부터 말과 말 사이의 삶들이 아프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행 별로 자세한 해석이 궁금합니다. 정답이 아니더라도 다른 분들의 감상과 각자의 해석을 알고 싶습니다.
3행이 특히 미스테리한데, 왜 가끔 당신에게서 사라지려는 수작을 부릴까요? 부끄러움? 귀찮음?
저는 배우는 진동을 사랑이라고 해석했는데 왜 지구의 벽을 멍들이는 거죠? 지구의 벽이 어떤 의미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