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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윽한그늘나비2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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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공황을 금융세력이 설계할 수 있나요?

책이나 매체를 보면 미국의 대공황을 금융세력이 설계하고 일으켰다고 하던데요.

믿기가 정말 힘든 얘기지만 사실인가요?

1930년대의 대공황, it버블, 서브프라임사태 등등 세계적인 대공황을 미리 설계하고 수행하는 것이 실제 가능한 일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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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대공황은 다양한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복잡하고 다면적인 사건이었으며, 전적으로 또는 주로 재정적인 요인에 의해 발생했다고 말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불황은 1929년 주식 시장 붕괴에 의해 촉발되었으며, 과잉 생산, 수출 감소, 부채 수준 증가 등 여러 요인의 결과였습니다.

    그러나 금융 시스템이 불황의 심각성과 기간에 역할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예를 들어, 대공황 기간 동안 많은 은행의 실패로 인해 신용 경색이 발생하여 기업이 운영 및 투자에 필요한 자금 조달에 접근하기가 더 어려워졌습니다. 이것은 차례로 경제 침체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대공황이나 다른 경제 위기가 금융 세력에 의해 미리 "설계"되었다고 말하는 것은 정확하지 않습니다. 경제 위기는 복합적인 요인의 결과로 발생하는 복잡한 사건이며 이러한 요인을 모두 예측하거나 통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일부 개인과 조직이 경제 위기로부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이러한 사건이 경제와 사회 전체에 광범위하고 종종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을 인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세계대공황이나 IT버블 그리고 서브프라임 모기지사태, 그리고 최근 미 연준의 금리인상이 세력에 의한 조종으로 인해서 발생하고 있다는 '음모론'들이 항상 많았습니다. 하지만 당시의 상황을 본다면 실제 그 사건이 발생할만한 여지들을 차곡차곡 쌓아가다가 터진 사건들로서 금융세력이 설계해서 터졌다고 보기에는 너무 무리가 많은 내용들이라서 금융세력에 의한 설계로 세계 시장이 붕괴되었다는 말은 '음모론'에 지나지 않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