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란다에 비둘기가 둥지를 짓고 새끼까지 부화해서 많이 당황스럽고 불편하시겠군요. 소음, 배설물 문제와 함께 실외기 옆이라 안전까지 걱정되시는 상황이시니 빨리 해결하고 싶으실 것 같습니다.
비둘기 둥지와 새끼를 처리하는 문제에 대해 간략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새끼가 부화한 경우에는 법적으로 동물보호법에 따라 어미와 새끼를 함부로 해치거나 포획할 수 없습니다. 비둘기는 유해야생동물로 지정되어 있지만, 새끼가 있는 경우 보호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다음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1. 동물보호 관련 기관 문의: 가장 먼저 지자체 동물보호 관련 부서나 동물보호센터에 문의하여 도움을 받으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새끼가 있는 경우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등 구체적인 안내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간혹 구조나 이동 조치를 해주기도 합니다.
2. 비둘기 퇴치 전문 업체 문의: 새끼 비둘기가 둥지를 떠난 후, 또는 동물보호 관련 기관과 상담 후 전문 업체의 도움을 받아 둥지와 배설물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제거하고 재발 방지 조치(퇴치망 설치 등)를 하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비둘기 배설물은 세균 감염 위험이 있어, 직접 제거하기보다는 전문가에게 맡기는 것이 안전할 수 있습니다.
3. 새끼가 성장하여 둥지를 떠날 때까지 기다리기: 새끼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스스로 둥지를 떠나게 됩니다. 이 기간 동안은 불편하시겠지만 최대한 자극하지 않고 기다렸다가, 새끼들이 모두 떠난 후에 둥지와 주변을 깨끗하게 청소하고 비둘기 퇴치 작업을 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현재 새끼가 있으므로 강제로 둥지를 철거하거나 비둘기를 쫓아내는 것은 법적으로 문제가 될 수 있으며, 비둘기와 사람 모두에게 위험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동물보호 관련 기관에 연락하여 상황을 설명하고 전문가의 조언을 구하시기를 권장합니다. 힘든 상황이지만 잘 해결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