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세이 레오노프는 어떤 사람인가요?
안녕하세요.
알렉세이 레오노프는 어떤 사람인가요?
우주와 관련된 사람인걸로 알고 있는데
이 사람이 과학계열에 어떤 영향을 미쳤나요?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알렉세이 레오노프는 소련의 우주 비행사이자 예술가로, 1965년 3월 18일 세계 최초로 우주를 직접 탐사한 인물 중 한 명입니다.
레오노프는 1965년 보스톡 2호 미션에서 소련 우주선 비스카 발사되어 지구 궤도를 돌았으며, 이후 1975년 소련-미국 공동 미션인 아폴로-소유즈 미션에서도 참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레오노프는 세계 최초의 우주에서의 산책을 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레오노프는 예술가로서도 활동하였습니다. 그는 우주 비행 경험을 바탕으로 그린 그림과 사진을 통해 우주와 지구를 표현한 작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알렉세이 레오노프가 과학계열에 미친영향은, 그가 세계 최초의 우주에서의 산책을 한 것을 비롯하여, 우주 탐사와 관련된 기술과 지식의 발전에 큰 역할을 한 인물 중 한 명으로 평가됩니다.
안녕하세요. 김태경 과학전문가입니다.
알렉세이 레오노프은 은퇴한 소련/러시아의 우주비행사, 공군 소장, 작가, 예술가이다. 1965년 3월 18일, 12분 우주 유영을 위해 보스호트 2호 임수 간 캡슐을 빠져나온 선외활동을 한 최초의 사람이 되었다.
출처 : 위키백과
안녕하세요. 박형진 과학전문가입니다.
1965년 3월 18일 12분 9초동안 세계 최초로 우주유영에 성공한 러시아 우주비행사입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1965년 3월 18일 8시 34분. 인류가 우주 밖으로 나오는 순간.
파벨 벨라에프와 함께 보스호드 2호를 탔다가 생명을 잃을 뻔했다. 분명 시작은 세계 최초로 우주유영을 한 인간이 되어 전세계의 사람들이 널 부러워 할거라고 설명을 듣고 올라간 우주였다. 물론 처음에는 굉장한 경험을 하였고 별의별 명대사를 다 읊었으나...
즐거운 우주 산책을 마친 후 돌아가는게 문제였다. 우주선과 우주 사이에 감압실(에어록)의 재질이 섬유로 되어 있었는데, 이것의 폭이 상당히 좁다보니 거꾸로 들어가는 게 안 되었다. 흔한 SF영화에 나오는 것처럼 큰 차폐문이 달린 넓직한 에어록을 생각하면 잘 이해가 안 가겠지만, 이때 레오노프가 써야 했던 에어록은 우주선의 해치에 연결된 좁고 기다란 통로형으로 되어 있었다. 위의 개요도나 레오노프의 그림을 보아도 알 수 있지만, 이 에어록이라는 게 사람 한 명이 우주복 입고 딱 차렷자세로 들어가면 꽉 차는 수준이었다. 물론 레오노프는 실제로 무중력 상태에서 이 에어록에 신속히 들어가는 훈련을 여러 번 수행했었는데, 여기에 예상치 못한 기압차이로 실제 우주공간에서 우주복이 부푸는 변수가 닥치자 에어록에 진입하지 못했던 것. 진입을 하려면 다리부터 에어록에 집어넣어야 했는데, 우주복이 풍선처럼 빵빵하게 부풀어오르니 팔다리가 굽혀지지 않고 대(大)자로 완전히 펴진 상태가 된 것이었다. 당연히 다리를 접어서 에어록 입구에 집어넣을 수가 없었다. 나갈 때야 기압 문제도 없었고 우주선 내부에서 머리부터 에어록으로 들어가면 되는 일이었지만, 우주복이 부푼 상태에서 잡을 곳이나 지지할 곳도 없는 우주 공간에서 좁은 에어록 입구에다가 다리를 집어넣은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다.[1] 결국 인류 최초의 우주 유영자가 최초의 유영 중 사망자가 될 판이었다.
이 상태로 다리를 집어넣으려고 20분쯤 사투를 벌이다가 결국 선택한 방법은 자신의 우주복 내 기압을 진공 수준으로 낮춰서 부풀림을 제거한 것.[2] 어쨌든 성공하여 생환했지만 잠수병에 걸려서 지구로 돌아올 때 하마터면 얼어죽을 뻔했다.[3][4]
귀환 도중 우주선의 난방장치가 고장이 나고 냉각장치만 작동하게 되었고 귀환선은 평지에 착륙하지 못하고 착륙 예정지에서 무려 1200마일이나 북쪽으로 떨어진 눈으로 덮힌 우랄 산맥 깊은 전나무 숲에 불시착하게 되었다. 우랄 산맥의 춥고 깊은 전나무 숲 속 나무들 사이에 우주선이 껴 출입구를 열 수 없는 상황에다 난방장치까지 고장나서 난방은 되지 않고 냉방 장치의 냉방만 가동되는 우주선 안에서 파올 벨라에프와 알렉세이 레오노프는 늑대들에 둘러싸인 채 평생 가장 추운 밤을 보내야만 했다.
뒤늦게 귀환선을 발견한 구조대가 도착했지만 울창한 나무 때문에 헬리콥터가 착륙할 수 없어 구조 헬리콥터가 착륙할 수 있는 착륙장을 만들기 위해 그 주위의 나무를 베어내야 했다. 비록 중간에 추운 밤을 보낼 수 있는 의복을 공수받긴 했지만, 인류 최초로 우주유영에 성공한 우주영웅은 이틀 밤을 추운 우랄 산맥의 깊은 숲 속에서 지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