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균형잡힌영양설계
균형잡힌영양설계

부분별로 느끼는 맛이 다르다는 혀의 맛지도는 누가 만들었나요?

혀가 부분별로 느끼는 맛이 차이가 있다고 배워왔던 쓴맛은 안쪽 부분이, 단맛은 끝부분이 담당한다는 등의 혀의 맛지도는 누가 만들었나요?

배울때부터 의아하긴 했었는데, 이러한 잘못된 정보가 왜 오랬동안 교과서에 실렸을까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부분별로 느끼는 맛이 다르다는 혀의 맛지도는 1901년에 독일의 생리학자인 프리츠 판 크레이지(Fritz Pregl)가 개발했습니다. 이는 혀의 다양한 부위가 각기 다른 맛을 인지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음을 발견하고 그것을 시각화한 것입니다.

      그 후, 1940년대에는 알프레드 애이슨(Alfred Ayres)과 에드워드 애이슨(Edward Ayres) 부부가 이 맛지도를 보완하고 확장하여 현재 우리가 알고 있는 혀의 맛지도를 만들었습니다. 이후 이 맛지도는 식품과학, 조리술, 식품산업 등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김경욱 과학전문가입니다.

      혀의 맛 지도는 영국의 신경생리학자인 David H. Jenkins와 그의 동료들이 1990년대 후반에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Jenkins와 그의 팀은 맛을 느끼는 각각의 지역별로 대응하는 뇌의 영역을 파악하기 위해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이후 이러한 지도는 맛 연구 및 음식 과학 분야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혀의 맛지도는 처음으로는 1901년에 독일의 생리학자 에두아르트 푸히에르(Eduard Pfeiffer)가 제안하였습니다. 그 후, 1974년에는 미국의 생리학자 리처드 도텐(Richard Doty)이 더 상세한 맛지도를 제시하였습니다. 이후 다양한 연구들이 이어져 현재에 이르고 있습니다.

      그러나, "쓴맛은 안쪽 부분, 단맛은 끝부분이 담당한다"는 것은 오래된 잘못된 정보입니다. 이러한 정보는 20세기 초부터 일반적으로 퍼져나가며 교과서에 실렸습니다. 그러나 최근 연구들에서는 혀의 맛지도가 조금 더 복잡하게 작동한다는 것이 밝혀지면서 이러한 오해가 해소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과학은 끊임없이 진보하고 발전하며, 오래된 지식과 정보도 반드시 검증되고 수정되어야 합니다.

    •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혀의 맛지도가 완전히 허위라고는 할수 없습니다.

      먼저 맛지도가 사라진 이유부터 알려드리겠습니다.

      혀에는 모든곳에 각각의 맛을 느낄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다만, 맛지도에는 마치 그부분에만 그 맛을 느낄수 있다고 되어있기때문에 없어진것입니다.

      그런데 이게 완전히 허위가 아닌이유는 실질적으로 맛지도와 비슷한형태로 그 맛을 느낄수 있는 부위가 한쪽에 많이 몰려있어서 그렇게 표시한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