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기헌 전문가입니다.
우리가 가장 대표적으로 과거의 기술을 재현하지 못하는 것 중에 하나가 성덕대왕신종이 아닐까 하는데요. 현재 경주 국립박물관 입구에서 엄청난 크기와 아름다운 소리로 눈과 귀를 이끄는 유물이며, 우리에겐 에밀래종으로 더 잘 알려져 있습니다. 과거에는 직접 타종을 했지만, 세월이 흐름에 따라 보존을 위해 녹음된 타종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하기 위해 많은 현대 기술이 뛰어들었지만 재현하지 못했죠. 더욱이 이 거대한 종을 거는 것도 엄청난 실패를 거듭했습니다. 그 어떠한 강철로 매달려 했지만 실패 했죠. 그만큼 과거 신라시대, 우리 선조들의 기술력은 광기에 가까운 기술력을 갖고 있었죠.
성덕대왕신종을 재현하기 위해 3D스캔으로 비슷한 스팩으로 만들려 했으나 소리도 잘 나지 않을 뿐더러 내구성 마저도 약해서 도저히 복원이 어려웠는데, 이는 과거 신라시대 선조들은 수없이 많은 실패를 거듭했고, (에밀래종 설화에서도 여러번 제작에 실패하죠) 수 없이 많은 종을 만들면서 쌓였던 노하우가 결국은 이 거대한 신종을 만들어낸 것이죠. 그러니 따라한다고 만들어낼 수 없는 그런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