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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틱한발발이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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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임금 세조는 술자리를 정치에 이용했다던데, 어떤 방식으로 이용했나요?

조선시대 임금 중 세조는 술과 잔치 등 연회를 좋아했던 왕이었잖아요.

그래서 세조만이 가진 독특한 정치 방법이 바로 술자리를 이용했다는 것인데요.

어떻게 정치를 술자리에서 이용했고, 이와 관련된 에피소드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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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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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줍게웃는타킨108
    수줍게웃는타킨108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조는 술을 좋아하여 연회를 자주 열었으며 신하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정세를 논의하거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로 활용했습니다. 술자리에서는 왕과 신하들이 자유롭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으며, 이를 통해 서로의 생각을 파악하고 소통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세조는 신하들의 충성심을 확인하고, 자신의 권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술자리를 이용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술자리는 격식을 벗고 편안하게 대화할 수 있는 자리였기 때문에, 세조는 술자리를 통해 신하들과의 친밀감을 형성하고 신뢰를 얻었습니다. 또한, 술자리에서 신하들의 본심을 파악하고, 능력과 성격을 평가하는데도 활용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조가 왕권 강화를 기반으로 자신만의 정치를 펴 나가는 과정에서 주목되는 점은 자주 술자리를 베풀었다는 사실인데 이는 ‘세조실록’의 ‘술자리’ 검색 기록이 무려 467건이나 나타나는 것에서도 확인할 수가 있다합니다. 조선의 왕 중 최고기록인데 그뿐 아니라 실록에 나타난 ‘술자리’ 검색어 974건의 거의 절반에 달하는 수치 입니다. 술자리 횟수에 관한 한, 세조는 조선 최고의 군주라 불릴 만합니다. 사정전에서 아침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도 술자리를 베풀었다는 기록이 보이고, 입시한 신하는 물론이고, 호위하는 군사에게까지 술자리를 베풀어주기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