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지방종이 약물치료로 효과를 보지 못했다면, 외과적인 절제를 행해야 합니다.
종괴의 크기가 커지거나, 다른부위에 생기거나, 종괴 안의 삼출물이 나온다면
감염성이나, 악성종양의 가능성이 있어 수술적인 제거가 권고될 수 있습니다.
강아지의 정확한 상태나, 종괴의 진단, 악성도 여부 등의 판단이 요구됩니다.
또한, 같은 질환이여도 수의사마다 권고하는 처치나 방향이 다를 수 있습니다.
수의사와 면밀히 상담을 하신 후에 결정을 내리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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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보호자분이 주춤거리시면 주치의는 방어적 차원에서 가능성을 높게 이야기 하게 됩니다.
수의사도 경제인이고 법적인 자기 방어를 해야 하니까요.
그 과정에서 강조되는 부분이 강하면 그렇게 다양한 의견차이가 발생 할 수 있는것이지요.
의학적 원칙으로 몸에 특정 덩어리가 생기면 무조건 제거하는게 원칙입니다.
다만 꼬리다보니 제거시 피부 단축, 수술 후 꼬리 흔듬으로 문제가 되는경우가 간혹 생길 수 있는데
그런 문제가 발생했을때 보호자분이 들고 일어나는 등 민감한 반응이 예상된다면 수술을 안하는쪽으로 이야기 할것이고
그런 문제가 발생하는것을 보호자가 감수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이면 수술을 하자는 쪽으로 이야기 하겠지요.
지방종이라고 확진을 위해서는 반드시 조직검사를 통한 확진 검사가 진행되어야 합니다.
현재까지는 가진단일 뿐이니 주치의와 잘 상의해 보시고 결정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지방종은 지방세포로 구성되어있고, 자라는 속도도 느리며 생명에 지장이 없어 불편함이 없으면 굳이 치료하지 않아도 되긴합니다. 하지만 이미 지방종이 신경쓰여 여기에 글까지 적으셨고, 병원도 돌아다니시는것을 보아하니 지방종을 냅두느니 차라리 빨리 그냥 제거를 하는게 낫지 싶습니다. 지방종으로 인해 강아지가 불편해하거나, 만일의 경우 커질 경우가 불안하시다면 제거하는것이 좋을 것같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정확한 상태를 알 수 없기에 자세히는 말씀드릴 수 없으나 지방종이 악성으로 될 확률도 낮으니 큰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다만 강아지가 불편할까봐 그러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