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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더워지기전에 거제도쪽으로 여행가고 싶어요

거제도 쪽으로 여행가고 싶은데 장소와 경비 일정 부탁드립니다 혼자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적하고 경치 좋은 곳으로 그리고 맛집도 추천 부탁드립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거제도까지 가신다니 참 좋습니다 혼자서 조용히 지내다 오시려면 여차 홍포 해안도로 저기 한번 가보십시요 경치가 아주 그만이고 한적합니다 숙소는 망치몽돌해변 근처로 잡으시면 파도 소리 들으면서 쉬기 딱일겁니다 맛집은 성포항 근처에 가면 현지인들 가는 횟집들 많은데 거기서 멍게비빔밥 한그릇 하시고 오면 됩니다 경비는 교통비랑 숙박 다해서 이삼십만원 정도면 넉넉히 다녀오실수 있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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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더 더워지기 전, 선선한 바닷바람을 맞으며 혼자 조용히 힐링하기에 거제도는 정말 좋은 선택입니다. 유명한 관광지 중에서 비교적 사람의 손때가 덜 타고 경치가 빼어난 곳들을 중심으로, 혼자 다니기 좋은 2박 3일 힐링 코스와 맛집, 예상 경비를 짜 보았습니다.

    1. 한적하고 경치 좋은 추천 장소

    • 학동 몽돌해변: 일반적인 모래사장이 아니라 까맣고 동글동글한 자갈(몽돌)로 이루어진 해변입니다. 가만히 앉아 있으면 파도가 칠 때마다 몽돌이 구르는 '자갈자갈'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혼자 돗자리나 의자를 펴고 가만히 바다 멍을 때리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 신선대: '바람의 언덕' 바로 맞은편에 있지만, 비교적 사람이 적고 한적합니다. 신선이 내려와서 놀았다는 전설이 있을 만큼 기암괴석과 탁 트인 수평선이 어우러진 절경을 자랑합니다. 데크 산책로가 잘 되어 있어 혼자 천천히 거닐기 좋습니다.

    • 근포마을 땅굴: 일제강점기 시절 파놓은 땅굴이 지금은 아름다운 액자 속 풍경처럼 바다를 담고 있는 명소입니다. 땅굴 안에서 바깥 바다를 배경으로 실루엣 사진을 남기기 좋으며, 해 질 무렵에 가면 몽환적인 노을을 조용히 감상할 수 있습니다.

    • 구조라성 & 수정산 전망대: 구조라 해수욕장 근처의 작은 언덕을 따라 올라가면 옛 성벽인 구조라성이 나옵니다. 성벽 위에 서면 에메랄드빛 거제 바다와 조용한 어촌 마을이 한눈에 내려다보입니다. 많이 알려지지 않아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2. 2박 3일 혼자 여행 추천 일정

    동선을 고려해 거제도의 서남쪽(한적한 자연 힐링)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 1일차 (입국 및 바다 소리 힐링)

    • 오후: 거제도 도착 후 학동 몽돌해변 산책 (파도 소리 들으며 휴식)

    • 저녁: 해변 근처나 숙소 근처에서 조용히 저녁 식사 후 휴식

    • 2일차 (압도적인 절경과 인생샷)

    • 오전: 구조라성 산책 (비교적 선선한 오전에 가볍게 등산하듯 오르기 좋습니다)

    • 오후: 신선대로 이동하여 기암괴석과 바다 풍경 감상

    • 늦은 오후: 근포마을 땅굴에서 노을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 및 사색

    • 3일차 (로컬 마켓 및 마무리)

    • 오전: 거제 시내의 고현종합시장 구경 ( 활기찬 로컬 분위기 체감 및 기념품/간식 구매)

    • 오후: 바다가 보이는 조용한 카페에서 차 한잔 후 여행 마무리

    3. 혼밥 가능한 거제 맛집 추천

    혼자 여행할 때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이 식사인데, 거제에는 1인 손님도 부담 없이 반겨주는 훌륭한 로컬 맛집들이 있습니다.

    • 충남식당 (고현종합시장 내): 현지인들이 줄 서서 먹는 순대/내장국밥 집입니다. 맑고 깊은 국물에 부추가 듬뿍 올라가 있으며, 시장 특유의 정겨운 분위기 속에서 완벽한 '혼밥'이 가능합니다.

    • 거제우동 (거제 시내): 깔끔하고 깊은 육수의 우동과 바삭한 튀김을 파는 곳으로, 정갈한 1인 상차림으로 나와 혼자 방문하기에 부담이 전혀 없고 맛도 훌륭합니다.

    • 바람의 핫도그: 신선대나 바람의 언덕 근처를 갈 때 가볍게 한 끼 해결하기 좋습니다. 일반적인 핫도그와 달리 고급스러운 소스와 토핑이 올라가 있어 바다를 바라보며 테이크아웃해 먹기 좋습니다.

    • 싱싱게장 (장승포 또는 지세포점): 거제도에 오면 게장을 빼놓을 수 없는데, 이곳은 혼자 가도 1인 정식(백반 형태)을 깔끔하게 차려내어 주는 곳으로 유명합니다. 양념게장과 간장게장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습니다.

    4. 예상 경비 (1인 기준, 2박 3일)

    지방에서 출발하는 자차 운전 또는 대중교통 이용을 기준으로 한 대략적인 예산입니다.

    • 교통비: 약 70,000원 ~ 100,000원 (주유비/통행료 또는 시외버스+현지 택시/버스 비용)

    • 숙소: 약 120,000원 ~ 160,000원 (조용한 펜션이나 에어비앤비 2박 기준)

    • 식비: 약 100,000원 (1인 식사 5~6끼 및 카페 이용 비용)

    • 기타/입장료: 약 20,000원 (대부분 자연 경관이라 입장료가 거의 들지 않습니다)

    • 총 예상 경비: 약 310,000원 ~ 380,000원

    본격적인 여름 성수기가 시작되면 숙소 가격이 오르고 관광객이 많아져 조용한 정취를 느끼기 어려우니, 딱 지금처럼 선선한 시기에 다녀오시면 최고의 힐링 여행이 될 것입니다. 안전하고 여유로운 여행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