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플레이션에 관해서 궁금합니다~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면 소비가 왜 줄어든다고 하나요?
물가가 하락하게되면 그만큼 더 많이 살 수 있는거니깐
믾이 살수 있게 되는게 아닌가요? 혹시 디플레이션 개념에 대해 잘 알고 계시는분 답변부탁드려요~
8개의 답변이 있어요!디플레이션(deflation) 이란 경제 전반적으로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즉, 디플레이션은 물가수준이 하락하는 상황으로 인플레이션율이 0% 이하(마이너스 인플레이션) 를 말합니다.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이 떨어지는 현상인 디스인플레이션(disinflation)이나 경기가 불황인 디프레션(depression,침체)과는 구분되는 개념입니다.디플레이션은 소비자들에게 좋은 소식입니다. 물가가 떨어지면 어렵던 살림이 펴지고 여유가 생깁니다. 주유소에서 기름 값이 떨어졌다고 불평하는 사람은 없는 이치입니다.
디플레이션으로 돈의 가치가 올라가기 때문에 소비자는 일정한 금액으로 디플레이션 이전에 비해서 더 많은 양의 상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그러나 다수의 경제학자들은 디플레이션을 인플레이션보다 더 위험한 현상으로 간주합니다.
왜냐하면 디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소비자나 기업은 소비와 투자지출을 더 줄이기 때문에 생산된 상품은 팔리지 않게 됩니다. 상품의 재고가 급증하면 생산자는 가격을 낮추고, 생산을 더 줄입니다. 경기가 나빠지게 되는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은 돈의 구매력을 올려줍니다. 돈의 가치가 올라간 것입니다. 돈이 귀해지면 사람들은 돈 쓰는 것을 주저하게 됩니다. 예를 들어 디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소비자들은 집이나 자동차와 같은 고가품의 구매를 유예합니다.
가격이 떨어지는 추세에서 덜컥 집을 사놓고 나서 추가적으로 주택가격이 더 떨어지면 엄청난 손해를 볼 수 있기 때문이죠.
기업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설비투자를 계획하고 있는 기업은 가격 하락이 멈출 때까지 투자를 유보하게 됩니다. 새로 매입하려는 공장 부지나 기계의 구매가격이 더욱 떨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인 것이죠. 또한 생산한 상품의 가격이 하락하면 이윤이 감소하기 때문에 기업은 선뜻 신규 투자를 단행하기 어렵습니다.
결국 소비와 투자의 감소는 전반적인 가격 하락을 초래합니다. 가격하락은 생산 위축을 초래하고, 생산 위축은 고용 감소와 임금하락을 초래하고, 실업과 소득감소는 상품과 서비스의 수요를 감소시켜 추가적인 가격 하락을 초래하게 됩니다.
디플레이션이 물가가 하락하는 상황인 건 맞는데, 물가가 하락한다고 마냥 소비가 오르는 것은 아닙니다. 이유는 간단한데, 물건 값이 너무 떨어지다 보니 회사가 이윤을 남길 수단이 없는 거죠. 회사가 이윤을 남기지 못하니 사원들에게 월급을 제대로 주지 못하거나 심한 경우 정리해고까지 이뤄지게 됩니다. 당연히 도산하는 경우도 수두룩하겟죠. 그러다보니 월급이 깎이거나 아예 직장을 잃은 소비자들은 소비를 줄이게 되는 겁니다. 이 상황이 심화되면 악순환이 이뤄집니다. 수요가 없으니 공급이 일정해도 가격이 계속 깎이고, 가격이 깎이니 또 회사는 월급을 못 주고, 정리해고나 도산을 선택하게 돼 버리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디플레이션은 생산물의 과잉공급, 자산거품의 붕괴, 과도한 통화 긴축정책,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원인에 의해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소비자들의 구매력은 그대로인데 기술혁신과 같은 생산성 향상이 이뤄졌을 경우 질문자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디플레이션이 발생하면서도 소비가 더 많아지고 사회 전반적으로 이익이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한 긴축정책이나 고용률 악화, 자산거품의 붕괴 등과 같은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디플레이션은 소비자들의 구매력을 하락시켜 수요량보다 공급량이 더 많아지는 초과공급이 발생하여 물가가 하락하게 됩니다. 이 경우 소비자 지출이 줄고 기업의 투자가 줄어들어 생산성이 떨어지는 방향으로 가기 때문에 점차적으로 경제 전체에 악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처럼 디플레이션에도 다양한 형태가 있기 때문에 어떤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디플레이션인지를 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디스플레이션은 인블레이션의 반대 말입니다.
인플레이션은 물가가 전반적 또는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경제 현상인 반면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경제현상을 말합니다.
디스플레이션의 현상으로는 통화량 수축과 같은 여러가지 이유들이 있습니다.
통화량 수축의 경우 정부에서 흡수하는 방법이 있으나 경제(민간)에서 터지는 뱅크런으로 터지는 디스플레이션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이로 인해 가장 크게 와닿는건 부동산가격 하락과 생산성감소 등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물건을 10,000원에 판매하고 있었는데
가격이 9,000원 → 8,500원 → 8,000원으로 계속 내려간다면 (물가하락)
소비자는 그 물건을 지금 사기보다는 가격이 더 내려갈때까지 기다리게 되겠죠?
더욱 싼값에 물건을 사기위해 소비자들이 소비를 미루게 되니까 (소비감소)
디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물가가 하락하고 소비가 감소하게 됩니다.
디플레이션 단순하게 설명하는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제가 이해하는 방식으로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디플레이션은 물가와 전체적인 자산의 형태의 하락을 말합니다.
자산의 형태는 부동산, 주가 등의 자산의 하락하게 됩니다.
물론 물가가 떨어지면 순간적으로 소비가 늘어날 수 있습니다.
기름값이 싸지고 생필품등의 값이 싸지게 되다는것은 반대로 말하면
돈의 가치가 올라가게 되는것입니다. 그렇게 계속 돈의가치가 올라가게 된다면 사람들의 소비는 오히려 줄어들게 될것입니다. 이렇게 디플레이션이 시작되면 사람들은 점점 물건을 사는것이 두렵게 느껴집니다.
그 이유는 물건은 사는순간 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을 사고싶어도 점점 가격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소비하기를 꺼리게 됩니다. 그렇게 소비가 위축되게 되면 자연히 기업들도 생산품이 잘팔리지 않기 때문에 설비에대한 투자 같은 미래에 대한 투자를 하지 않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점점 품질이 나빠져 생산품이 더 잘팔리지 않는 악순환이 생깁니다. 그렇기 때문에 점점 나라의 경제순환이 망가지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 때문에 디플레이션이 오면 소비가 위축된다고 생각합니다.
디플레이션의 개념은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이 답변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디플레이션이라 함은 경제전체적인 유무형의 가치가 떨어지는 현상을 말합니다. 보통 시장에 광범위하게 초과공급이 존재하여 가치가 떨어지는 경우 입니다.
이렇게 되면 물론 돈의가치가 올라가서 구매력이 올라가게 됩니다. 구매자는 싸게사서 좋기는 한데 기업에서는 이윤이 줄어들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공급을 줄이면서 생산에 투입되었던 인원을 줄이게 되고 전체상황이 이렇게 불안하게 돌아가니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그러면 기업이 생산을 더 줄이면서 최악의 경우 대공황이 오게 되고 대량의 실업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당연히 그러면 소비는 최악으로 치닫게 됩니다. 그런 이유로
디플레이션이 일어날 경우 소비가 줄어든다는 소리가 나온 것입니다.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상황을 말합니다.
물가가 하락한다면 기존에 가지고 있던 돈으로 더 많은 것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 가격이 계속 내려가는 상황이라면 어떨까요?
만일 어제 2,000원이었던 사과가 오늘 1,000이고 내일 500원으로 떨어질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라면 질문자님께서는 오늘 구매를 하실건가요 아니면 내일 구매를 하실건가요?
아마 사과가 꼭 필요한 상황이 아니라면 오늘 당장 소비를 하지 않으실 것이라 생각됩니다.
이처럼, 디플레이션 상황에서는 지속적인 물가(가격) 하락이 예상되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게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