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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센때까치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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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양반들은 아무 집에서나 잘 수 있었다던게 사실인가요?

과거 조선시대 양반들은 다른 고을을 방문해서 밤이 되면 잘 곳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아무 집에서나 잘 수 있었다던데요. 그래서 나온 말이 '이리오너라'라는 표현이라던데, 이게 사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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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다른 고을을 방문했을 때, 낯선 집에서 묵을 수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보통양반은 방문 예정지를 미리 알려 전알을 보냈습니다. 전알은 양반의 신분과 방문 목적을 알리고, 숙박 및 식사 준비를 요청하는 역할을 했습니다

    • 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양반들이 다른고을을 방문해서 밤이 되면 잘 곳을 따로 마련하지 않아도, 아무 집에서나 잘 수 있었다는 주장은 일부 과장된 면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양반들은 다른 마을을 방문할 때 미리 양해를 구하고 숙식을 제공받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예의와 관습에 따른 것이지, 무조건적으로 허용되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또한, 양반이라고 해도 지위나 신분에 따라 대우가 달라질 수 있었으며, 때로는 거절당하거나 모욕을 당하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시대의 양바 집들을 보면 크 집들은 대부분 행랑채나 사랑채라고 해서 손님들에게 하룻밤 묵고 가게 해주는 방들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아무 에게나 내주는 방은 아니고 안면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에게 주는 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