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물이 수소결합을 해서 생기는 다양한 특성에 대해 질문있습니다
물이 수소결합을 해서 생기는 다양한 특성에 대해 공부중입니다.
1. 물은 수소결합에 의해서 녹는점, 끓는점이 높은데 그러면 어는점도 다른 물질에 비해서 높은 편인가요?
2. 물이 얼음일 때 수소결합을 4번하고 액체상태일 때는 2~3번하는데 수증기(기체상태)일 때는 수소결합을 몇번하나요? 아마 안할 것 같은데 맞나요?
3. 모세관현상 중에 물은 응집력이 부착력보다 작아서 메니스커스모양이 움푹 파인 형태로 나타나는데 부착력이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물의 응집력이 굉장히 강한데 부착력이 이것보다 큰 이유가 궁금해요
4. 물이 4도 일때 부피가 가장 큰 이유가 있나요? 원인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5. 비공유전자쌍 사이의 반발력이 공유전자쌍 사이의 반발력보다 강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6. 모세관 현상에서 물질의 부착력도 모세관의 지름에 따라 달라지나요?
정확하게 설명해주실 줄 아시는 분만 정확한 답변 부탁드려요.
몇가지만 정확히 아신다면 아시는 것만 답변해주셔도 돼요!
안녕하세요.
물이 가진 수소결합의 특성 때문에 나타나는 다양한 현상에 대해 번호 순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
1. 물은 수소결합 때문에 매우 높은 끓는점을 가집니다. 일반적으로 수소 결합은 물 분자 사이의 강력한 인력을 유발하여 분자 간에 더 많은 에너지를 필요로 하게 만듭니다. 이로 인해 끓는점이 높아집니다. 어는점에 대해서도 비슷한 원리가 적용되지만, 물은 0°C에서 얼어붙는 특성을 보이며, 이는 비교적 높은 어는점을 가지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수소결합에 의한 분자 간 인력이 강력하기 때문입니다.
2. 액체 상태에서 물 분자는 평균적으로 3.4개의 수소결합을 형성합니다. 이는 분자들이 서로 자유롭게 움직이면서도 일정 정도의 구조를 유지하기 때문입니다. 반면, 얼음 상태에서는 각 분자가 규칙적인 결정 구조 내에서 4개의 수소결합을 형성합니다. 기체 상태인 수증기에서는 높은 에너지로 인해 대부분의 수소결합이 파괴되고, 분자들이 서로 독립적으로 움직이므로 수소결합이 거의 혹은 전혀 형성되지 않습니다.
3. 모세관 현상에서 물의 부착력이 물 분자들 사이의 응집력보다 큰 것은 주로 물 분자와 다른 재료(예: 유리) 사이의 상호작용 때문입니다. 물은 특히 극성이 강한 물질로, 유리와 같은 다른 극성 표면에 잘 부착되어 물 분자들 사이의 응집력을 능가합니다. 이로 인해 유리 표면을 따라 물이 올라가면서 움푹 파인 메니스커스를 형성합니다.
4. 물이 4°C에서 최대 부피를 갖는 현상은 밀도의 이상 현상으로 설명됩니다. 이 온도에서 물 분자의 구조가 수소결합으로 인해 최적의 배열을 형성하여 상대적으로 넓은 공간을 차지합니다. 온도가 낮아짐에 따라 결정구조로의 전이가 시작되면서 부피가 증가하다가 0°C에서 얼음으로 변환되면서 부피가 다시 확장됩니다.
5. 비공유전자쌍 사이의 반발력이 공유전자쌍보다 강한 이유는 전자의 공간적 배치에 있습니다. 비공유전자쌍은 원자 내에서 더 넓은 공간을 차지하고 독립적으로 분포하기 때문에, 주변의 전자쌍들과의 반발력이 더 강하게 나타납니다. 이는 전자기적 반발력의 원리에 따른 것입니다.
6. 모세관 현상에서 모세관의 지름이 작을수록 부착력의 영향이 증가합니다. 이는 작은 지름으로 인해 표면 장력과 부착력이 상대적으로 더 강하게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작은 모세관에서는 유체가 더 높이 상승할 수 있는데, 이는 모세관 벽과의 상호작용이 강해지기 때문입니다.
추가로 질문 주실 부분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공부 열심히하세요.^^1명 평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