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염 걸린뒤로 어지러움증상이 생겼습니다.
췌장염 걸리고 한번 힘든고비를 넘기니 앉아있다가 일어나거나 무거운 물건 옮기거나 그러면 어지러움증 증상이 있네요. 어지러워도 버틸만은 한데 시간이 지나면 사라질까요?
기립성 저혈압 증상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급성 췌장염을 앓고 난 뒤에 발생한 증상이라면 아무래도 그로 인한 컨디션 저하가 영향을 끼쳤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최대한 건강관리를 하고 컨디션을 회복하면 호전될 가능성도 충분히 있습니다. 그렇지만 정확하게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췌장염은 급성기를 넘기고 회복기에 접어들면서도 여러 후유증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어지러움, 피로감 등이 흔히 호소되는 증상이에요.
급성 췌장염의 전신적 영향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자율신경계 기능이 저하되어 체위성 어지러움이 발생할 수 있어요. 또한 영양 결핍, 전해질 불균형 등도 어지러움의 원인이 될 수 있죠.
췌장 주변 염증으로 인해 위장관 운동이 저하되면서 소화불량, 구역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이로 인한 현기증을 경험하기도 해요.
다행히도 대부분의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후유증이 호전되는 경과를 보입니다. 충분한 휴식, 규칙적인 식사, 금주 등의 생활습관 관리가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될 거예요.
그러나 증상이 오래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의사와 상담하시는 게 좋겠어요. 췌장염의 재발 가능성, 다른 기저 질환 여부 등을 확인해볼 필요가 있겠죠.
필요하다면 어지러움 완화를 위한 전정 재활 운동, 약물 치료 등을 병행할 수도 있을 거예요.
안녕하세요.
췌장염 등 소모성 질환이 있는 이후에는 체력 저하가 심하기 때문에 이후에
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드시고 달리기, 등산 등의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염이 완전히 나은 상태에서 고기 등의 단백질 식사를
하는 것이 좋으며 두부 등으로도 단백질 보충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