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만성 질염은 어떤 식으로 치료를 하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제가 지금 올해 3번째 걸렸는데 한번 더 걸리면 만성 질염이라는데ㅜㅜ 만약 만성 질염 걸리면 어떤 식으로 치료 하나요?? 그냥 계속 약 먹나여? 지금 칸디다만 계속 걸리는데 생리 후로 걸리는 것 같아여ㅜㅜ 성관계도 안 했고 미성년잔데 설마 대학병원 가는 건 아니죠?ㅜㅜ 동네병원 계속 다녀도 돼죠??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지우 의사입니다.

    “만성 질염”이라는 진단명이 딱 하나로 고정돼 있다기보다 1년에 4회 이상 반복되는 재발성 질염(특히 칸디다)을 그렇게 부르는 경우가 많다. 지금처럼 3번째면 “재발성 경향” 단계로 보는 게 맞다.

    핵심은 “계속 약만 먹는 구조”가 아니라, 왜 반복되는지 원인 분류 + 유지치료 전략으로 넘어가는 것이다.

    1. 칸디다 질염이 반복되는 대표 구조

    성관계 없어도 충분히 반복된다. 흔한 트리거는 아래다.

    • 생리 후 (pH 변화 + 혈액 영향 → 곰팡이 증식 유리)

    • 항생제 복용 후 (질내 유산균 감소)

    • 면역/컨디션 저하, 수면 부족

    • 꽉 끼는 속옷, 통풍 불량

    • 당 섭취 많거나 체질적으로 칸디다 잘 생기는 경우

    • 질세정제 과사용 (오히려 정상균총 깨짐)

    지금 패턴이 “생리 후 반복”이면 이 케이스에 꽤 잘 들어맞는다.

    2. 치료는 어떻게 가냐 (재발성 기준)

    단순 1회 치료랑 다르게 간다.

    (1) 급성기 치료

    보통은 동일하다.

    • 항진균제 질정 또는 경구약 (플루코나졸 계열 등)

    • 1~3회 치료로 증상 잡음

    (2) 재발성으로 넘어가면 (핵심)

    이때부터 “유지요법”이 들어간다.

    의사들이 흔히 쓰는 전략:

    • 초기 치료로 완전히 증상 제거

    • 이후

      • 주 1회 또는 월 1회 항진균제 유지 치료 (몇 달)

      • 또는 생리 직후 예방적 질정 사용

    즉, “걸릴 때마다 치료”에서
    👉 “안 걸리게 미리 억제”로 바뀐다.

    3. 대학병원 가야 하나?

    대부분은 아니다.

    보통 흐름은 이렇게 간다:

    • 1차: 동네 산부인과 (지금 단계)

    • 반복 지속 시:

      • 배양검사로 균 종류 확인

      • 약 저항성 여부 확인

    👉 이 정도도 동네 산부인과에서 충분히 가능하다.

    대학병원 가는 경우는 보통:

    • 치료해도 계속 안 낫는 경우

    • 칸디다 아닌 다른 질염 혼재

    • 면역질환 의심

    • 특수 균 (비알비칸스 칸디다 등)

    지금 상황은 아직 대학병원 급은 아님.

    4. 중요한 포인트 (지금 케이스에서 핵심)

    “생리 후 반복”이면 치료보다 더 중요한 건 이거다:

    • 생리 직후 2~3일 관리 전략

    • 통풍 + 습기 관리

    • 과한 세정 금지

    • 필요하면 생리 끝날 때 예방적 약 사용

    이걸 안 바꾸면 약으로만은 계속 재발한다.

    5. 결론

    • 지금 단계 = 재발성 초기

    • 치료 = 단순 약 반복 + 이후 유지요법으로 전환

    • 병원 = 동네 산부인과 계속 다녀도 충분

    • 대학병원 = 아직 필요 없음

    • 핵심 = 생리 후 트리거 관리 + 균형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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