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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리고' 결말 해석, 시즌 2 떡밥 이해되셨나요?

넷플릭스에서 '기리고'를 끝까지 봤는데, 마지막 쿠키 영상이 시즌 2를 암시하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내용이 좀 복잡해서 완전히 이해가 안 되는 부분도 있어요. 특히 나리의 휴대폰을 주운 민수가 앱을 실행하는 장면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어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명확하게 이해하신 분 계실까요? 시즌 2가 나온다면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너무 궁금한데, 저만 이렇게 헷갈리는 건지 다른 분들의 의견도 듣고 싶어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쿠키 영상에서 민수가 나리의 휴대폰을 주워 앱을 실행한 장면은 나리가 그토록 끊어내려 했던 비극적인 시스템의 굴레에 새로운 희생자가 제 발로 들어갔음을 상징하며, 이는 인간이 슬픔을 이기지 못해 결국 기술이 주는 가짜 위안에 다시 굴복하게 된다는 씁쓸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시즌 2가 제작된다면 나리가 시스템 안에서 일종의 바이러스나 데이터로 존재하며 앱을 실행한 민수와 기묘한 방식으로 소통하게 될 가능성이 높고, 이 과정에서 기억을 담보로 이득을 취하는 개발사 '메모리아'의 거대한 음모가 본격적으로 파헤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결국 민수의 행동은 나리의 희생이 완전한 끝이 아니었음을 보여주는 동시에 시스템의 영속성을 암시하는 가장 강력한 시즌 2의 예고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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