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화장실에 주황색 젤리같은 물때 몸에 닿아도 괜찮나요?

화장실 청소하려고 들어가다가 미끄러졌는데 주황색 물때 부분? 주황색 콧물인지 젤리처럼 생긴게 피부에 묻어서 씻었는데 이거 롬팡이나 박테리아 종류아닌가요?... 세균감염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화장실 바닥이나 실리콘 틈에 생기는 주황색, 분홍색의 젤리처럼 미끈한 물질은 대부분 곰팡이가 아니라 Serratia marcescens 같은 세균이 만든 ‘바이오필름’입니다. 습하고 따뜻한 환경에서 비누 찌꺼기나 물때를 먹고 번식하면서 그런 색과 질감을 띠게 됩니다.

    이런 물질은 위생적으로 좋지 않은 것은 맞지만, 건강한 사람의 피부에 잠깐 닿은 정도로 바로 감염이 생기는 경우는 매우 드뭅니다. 특히 질문처럼 미끄러지면서 묻었다가 바로 씻어낸 경우라면 실제 위험성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피부는 기본적으로 외부 세균을 막아주는 보호막 역할을 하기 때문에, 상처가 없는 상태라면 대부분 문제없이 지나갑니다.

    다만 피부에 상처가 있었거나, 면역력이 많이 떨어진 상태였다면 아주 드물게 세균이 침투해 염증을 일으킬 가능성은 있습니다. 그래서 이후 1~2일 정도는 묻었던 부위를 살펴보면서 붉어짐, 통증, 부종, 열감 같은 이상 반응이 나타나는지만 확인하면 충분합니다. 이런 증상이 없다면 별다른 조치 없이 넘어가도 됩니다.

    이미 물과 비누로 씻어냈다면 필요한 조치는 거의 다 하신 상태입니다. 괜히 과도하게 걱정하거나 반복적으로 소독할 필요는 없고, 평소처럼 지내시면 됩니다. 다만 앞으로는 이런 물때가 있는 곳은 미끄럽기도 하고 세균이 많을 수 있으니, 청소할 때 장갑을 끼고 락스나 욕실 세정제로 주기적으로 제거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정리하면, 이번 상황은 “찝찝할 수는 있지만 건강에 큰 문제로 이어질 가능성은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 화장실에 핑크색으로 자주 생기는는 것은 일종의 물때라고 하는데요 3일에 한 번씩만 욕실 닦고 세면대 닦으면 생기지 않습니다 샤워를

    하고 그냥 나오면 3일 지나면 물때가 되어서 핑크색으로 변합니다 샤워한 뒤로도 깨끗하게 정리하고 나와야 됩니다 샤워후 비눗물 샴푸 찌꺼기가 남아있지 않아야

    생기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