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밴드웨건이라는 용어가 생겨난 배경이 뭔지 궁금해요
미국에서 생겨난 원래는 정치용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정치용인데 경제학에서도 쓰인다고 하던데
밴드웨건이라는 용어가 생긴 배경이 궁금합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김옥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밴드왜건 효과가 만들어진 것은 과거 1848년도인데, 휘그당 후보인 재커리 테일러(Zachary Taylor, 1784~1850)의 열성 지지자들 가운데 서커스단 소유자와 댄 라이스(Dan Rice, 1823~1900)라는 서커스단 광대가 있었다. 라이스는 테일러를 밴드왜건에 초대해 같이 선거 유세 했는데, 밴드왜건은 군중이 별 생각 없이 덩달아 뒤를 졸졸 따르게 하는 데엔 최고의 효과를 발휘하였고, 이후 테일러는 대선에 승리해 제12대 대통령이 되었는데, 밴드왜건 효과 덕분이라는 소문이 나면서 이후 정치인들이 앞다퉈 악대차를 동원하기 시작하면서 널리 사용되었어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서커스 따위 행렬의 선두에 선 악대차를 뜻하는 bandwagon(밴드왜건)이 선거 유세에 등장해 인기를 끈 건 1848년 대선 때부터였고
이에 따라서 사람들이 무작정 유행을 따르는 것에 비유하면서 탄생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