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지션을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처음에는 올라운더용 글러브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실제로 많은 야구인들이 처음에는 올라운더 글러브 하나로 여러 포지션을 경험해 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포지션을 찾습니다.
올라운더 글러브도 입문용, 중급용, 상급용으로 나뉩니다. 가죽 품질, 내구성, 착용감, 길들이기 정도에서 차이가 납니다.
입문용은 10만 원 이하 정도로 생각하시면 되고, 윌슨 A500, 롤링스 R9, 브렛 제품 등이 많이 추천됩니다.
중급용은 10만 원대 후반에서 30만 원 정도이며, 윌슨 A1000, 롤링스 GG 시리즈, 미즈노 글로벌 엘리트 등이 인기가 많습니다.
상급용은 30만 원 이상으로 윌슨 A2000, 롤링스 HOH, 미즈노 프로, 제트 프로스테이터스 등이 대표적입니다.
포지션이 정해지지 않았다면 보통 11.5인치에서 12인치 정도 크기의 내야·외야 겸용 올라운더 글러브를 추천합니다. 이 정도면 내야, 외야, 투수까지 대부분 경험해 볼 수 있습니다.
취미 야구 수준이라면 중급용 올라운더 글러브 하나만 구매해도 몇 년 동안 충분히 사용할 수 있으며, 나중에 포지션이 확실히 정해지면 그때 전용 글러브를 추가로 구매하는 것이 가장 경제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