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단기금리역전이 나온후 다시 정상화된 후 본격적인 경기침체가 온다는 말은 무슨 뜻인가요?
장단기금리역전이 나오면 경기침체가 온다고 들었습니다.
방송을 보던중 장단기 금리역전이 나온후 정상화 되고 남후 본격적으로 경기침체가 온다고 하는데
이해가 잘안되서 여쭤봅니다.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장단기 금리역전을 경기침체의 전조현상으로 보는데 그 이유는 일반적으로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더 높은 금리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먼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바로 앞의 두려움보다 크기 때문으로 이러한 먼 미래에 대한 미래리스크를 금리로 반영하여서 장기채권으로 발행될 수록 금리가 높고 짧은 만기로 발행될 수록 금리가 낮게 발행됩니다.
쉽게 생각하시면 우리가 바로 내일에 대한 일은 예측하기 쉽지만 한달 후의 일을 예측하는 것은 그보다 조금 더 어렵고, 1년뒤의 일은 한달 뒤를 예측하는 것보다 어려우며, 10년뒤의 일은 당장의 1년뒤의 일을 예측하는 것보다 어렵기 때문입니다.
예측이 가능한 단기의 미래위험이 예측이 힘든 미래의 위험보다 더 크다는 것은 단기에 발생하는 위험이 먼 미래의 장기 위험보다 훨씬 크다는 것을 의미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흔히 장단기 채권 금리 역전현상이 발생하게 되면 시장경제는 단기간 내에 경기침체의 가능성이 높다고 시장이 예측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하는 것입니다.
현재의 경우 장기채권보다 단기채권의 금리가 높아지게 되는 것을 즉 내년의 경기에 대한 위험성이 미래의 경기 위험성보다 높게 평가하는 것으로 경기침체의 우려를 매우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발생하는 현상이라고 보시면 좋으며 간단하게 요약하게 되면 다음과 같습니다.
일반적인 상황 : 장기금리 > 단기금리
경기침체 예상 : 장기금리 < 단기금리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안녕하세요. 정진우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금리는 경제 건전성의 핵심 요소이며 금리의 변화는 경제 성장과 안정성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미국의 연방기금 금리와 같은 단기 금리의 반전이 때때로 임박한 경기 침체의 신호가 될 수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중앙은행이 단기 금리를 인상하면 차입 비용이 높아져 경제 활동이 둔화되고 잠재적으로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경기 침체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은 단기금리의 반전만이 아니라는 점에 유의해야 합니다. 세계 경제 상황, 정치적 불안정 및 시장 변동을 포함하여 경기 침체에 기여할 수 있는 다른 많은 요인이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국채 금리와 같은 장기 금리의 반전도 잠재적으로 경제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장기 이자율이 상승하면 기업과 개인의 차입 비용이 높아져 경제 활동이 둔화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기 이자율과 마찬가지로 장기 이자율도 다양한 요인의 영향을 받으며 경제적 성과를 결정하는 유일한 요소는 아닙니다.
안녕하세요. 이정훈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지는 현상을 의미하는 장단기 금리 역전은 주요 금융시장 및 경제지표 중에서 경기침체에 대한 예측력이 가장 정확한 지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는데, 실제로 미국에서는 1960년 이후에 발생한 모든 경기침체에 앞서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바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역전된 이후 18개월에서 24개월 안쪽으로 경기침체가 발생한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보통 장기금리가 단기적인 금리보다 높은 것이 일반적이나
장기금리의 급격한 하락 또는 단기금리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인하여
이 것이 역전되는 것이 경제에 이상이 생겼다는 것으로 이에 따라서
많이들 경기침체를 예상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