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을 활용했다고 최초로 기록된 곳은 이집트입니다. 기원전 3000년 전경 이집트인들은 미라를 만들 때 향이 나는 오일을 사용했다고 합니다. 이집트 제 18왕조 파라오(BD 1580~1314)인 투탕카멘의 무덤 안에서 석고로 만든 항아리에 향고가 발견되었는데, 20세기 발견 당시 은은한 향기가 남아 있어 전 세계인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오랫동안 향을 보존할 수 있었던 것은 방부성을 가진 유향과 보류성이 높은 방향성 수지를 사용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또한 이집트의 여왕 클레오파트라도 향을 사랑했다고 전해집니다. 목욕을 할 때 향이 나는 오일을 사용 하고 목욕 후에도 아이리스. 재스민, 히아신스 등 향내가 담긴 향유를 발랐다고 하죠. 또한 집에서는 방향제로 향을 가득 채웠다고도 합니다. 당시 이집트인들은 국내에서 구입할 수 없는 원료가 있으면 중동이나 그리스에서 수입할 정도였다고 향을 사랑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