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핑클 젝스키스 데뷔시킨 대성기획은 왜 SM처럼 크지 못했을까요?

아이돌 초창기 시절은 HOT와 젝스키스 SES와 핑클의 양대구도였는데요, SM이 시작한 아이돌을 대성기획도 라이벌이라 불릴 젝스키스와핑클을 데뷔시켜 상당한 인기를 누렸는데 왜 SM과 달리 대성기획은 크지도 못하고 사라졌나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대성기획(훗날 DSP미디어)이 SM과 달리 성장하지 못하고 쇠퇴한 핵심 원인은 시스템 부재와 경영진 리스크에 있었고 당시 SM엔터테인먼트는 체계적인 육성, 전문 프로듀싱, 해외 시장 개척 등 매니지먼트의 기업화·시스템화를 조기에 구축했습니다. 반면 대성기획은 이호연 사장 1인의 뛰어난 직관과 지상파 교섭력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1인 기획사 형태에 머물렀으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미숙한 케어와 불투명한 정산 문제로 젝스키스가 전성기에 조기 해체하는 등 리스크를 노출했습니다. 2010년 이호연 사장이 뇌출혈로 갑작스럽게 쓰러진 후, 경영 전문성이 부족한 가족 중심 경영으로 전환되면서 기획력과 영향력이 급격히 떨어졌고 결국 후속작 흥행 실패와 내부 갈등이 겹치며 SM과의 격차가 벌어졌고, 2022년 다른 기획사에 인수되며 독자적인 대형 기획사로서의 역사는 막을 내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