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성비가 탈모를 부른다는 말은 유사과학입니다.
산성비는 대기 중의 수증기가 오염물질을 만나 산성 농도가 강해진 비를 말합니다. 산도를 측정하는 데에는 ph라는 지수를 사용하는데 0~14까지의 기준 중 0에 가까운수록 강한 산도를 띤다고 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말하는 산성비는 ph 5.6 이하인 비를 말합니다. 국내에서 내리는 일반적인 산성비는 ph 4.3-5.8 정도로 측정이 되고 있습니다.
매일매일 감을 때 머리에 직접적으로 닿는 샴푸의 산도는 ph 3입니다. 산성비에 비해 10배나 산도가 강한데요. 그렇기에 산성비로 인한 탈모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샴푸로 인한 탈모를 생각해야하는 것이 우선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