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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6.27

JMS 정명석은 어떻게 교주가 될 수 있었나요?

넷플릭스에서 신이 배신한 사람들에서

JMS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알 수 있었는데요.

JMS는 어떻게 교주가 될 수 있었는지

신자들 중에 명문대생들도 상당히 많던데

지성인들이 이단종교에 빠진다는게 사뭇 이해하기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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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저 또한 그 영상을 보며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습니다.

    말 그대로 JMS는 이 무리에서 신적인 존재가 되었다고 해도 무리가 없겠습니다.

    명석은 1978년 6월 1일 상경하여 포교 활동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2년간 전도하여 남가좌동에 교회를 하나 세웠으나, 모종의 이유로 교회를 떠났다. 이후 1980년, 정명석은 서대문구 대현동의 SBF(現 ESF) 회관에 잠입해서 대학생 여럿을 전도하여 신촌 이대 근방에서 소모임을 열었고, 그 후 삼선교, 영동(현재 코엑스 위치 근방), 구기동, 세검정, 낙성대 등으로 거처를 차례로 옮겼다. 초창기에는 애천교회라는 이름을 썼는데 그 후 처음 JMS를 알린 월간 현대종교에서는 '애천교회'라는 이름으로 JMS를 소개했다고 합니다.

    특히 이들은 SBF, IVF, CCC, UBF 등 대학생 선교단체회원과 운동권 대학생 등, 대학생들을 표적으로 포교했다. 교세가 점차 확장되어 1980년 애천선교회, 1984년 예수교대한감리회(진리)를 세우고 1989년 세계청년대학생MS연맹, 1995년 국제크리스천연합 등으로 교단을 개편합니다. 1990년 낙성대서울교회는 JMS 역사상 최고 전성기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