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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심한테리어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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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부터 한반도상공위에 잇는 제트기류

여름을 지나서 가을접어들때 쯤 상공을 보면 제트기류가 한반도에 위치하고 잇다는 기사를 많이 봅니다. 이로 인해 많은 태풍들이 위로 올라오지못하고 튕겨내는 방파제 역할을 합니다. 신기한것은 윈디로 자세히보면 그저 한반도부터시작해서 북반구 전체가 제트기류로 형성되어잇는줄 알앗는데 마치 두꺼운 줄 마냥 일정부분에만 강한 바람대가 형성되어잇더라구요. 이런 현상은 지구의 자전과도 관계가 되어잇나요? 관계가 잇다면 특정지역만 기류가 생기는지 이유를 알고싶습니다.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하얀도화지113
      하얀도화지113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제트기류는 대기 상층에서 발생하는 강한 바람 흐름으로, 대기권의 상당한 고도에서 이루어집니다. 일반적으로 제트기류는 서쪽에서 동쪽으로 빠르게 흐르는데, 이는 지구의 자전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지구의 자전은 지구가 서쪽으로 회전하면서 대기도 함께 회전하는 현상입니다. 자전에 의해 지구의 회전 속도는 적도에 가까울수록 더 빠르게 됩니다. 반면 극지방에서는 회전 속도가 상대적으로 느려지는데, 이는 지구의 구면 모양과 관련이 있습니다.

      이러한 지구의 자전으로 인해 대기도 서쪽으로 이동하는 힘을 받게 되는데, 이 힘에 의해 제트기류가 형성됩니다. 제트기류는 주로 대기의 경계 영역에서 발생하며, 특히 온난한 공기와 차가운 공기가 만나는 경계선인 기압골이나 기압변동의 영향을 받습니다.

      한반도에서 제트기류가 발생한다는 것은 한반도 주변 대기의 기압 변동이나 기압골에 의해 형성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지역적인 요인과 지구의 자전에 의한 힘들이 상호작용하여 특정 지역에 제트기류가 형성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제트기류가 태풍과 같은 대기 현상을 북위로 밀어내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안녕하세요. 이충흔 과학전문가입니다.

      제트기류는 지구의 자전과 대기의 위도별 불균등 가열로 인해 생깁니다. 제트기류는 온도풍 관계에 의해 형성되는데, 고도가 상승할수록 서풍이 강해집니다. 상층으로 갈수록 온도경도가 약해지다가 온도경도가 존재하지 않는 고도에 다다르면 가장 서풍이 강력하게 되고, 이 고도에서 부는 바람을 제트기류라 부릅니다. 온도경도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제트기류는 온도경도가 더 강한(즉, 온도의 경압성이 뚜렷한) 겨울철에 더 강하게나타나납니다.

      따라서 겨울철에는 적도 쪽으로, 여름철에는 극 쪽으로 이동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제트기류는 교란에 의해 그 굽은 정도가 심해질 수 있는데, 이 때 고위도와 저위도의 열교환이 이루어지며, 그 지역에서는 한파 등 날씨의 변화가 생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