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B형과 C형 간염 바이러스는 혈액을 통해 전파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간염 환자의 혈액이 묻은 컵을 공유하게 되면 감염 위험이 있습니다.
다만 소량의 혈액 노출만으로 반드시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감염 가능성은 노출된 혈액량, 바이러스 농도, 개인의 면역 상태 등 여러 요인에 따라 달라집니다.
B형 간염의 경우, 예방 접종을 통해 감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영유아 시기에 3회 접종을 완료하면 대부분 면역력이 생깁니다.
C형 간염은 아직 예방 백신이 없어,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타인과의 주사기, 면도기 등 혈액 노출 위험이 있는 물품 공유를 피해야 합니다.
만약 감염 위험이 있는 상황에 노출되었다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여 검사와 필요한 조치를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간염은 증상이 뚜렷하지 않을 수 있지만 만성화되면 간경화, 간암 등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평소 위생 관리에 유의하시고, 정기적인 검진으로 간 건강을 확인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