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반 남자애가 저한테 화난게 있는거 같아요
저는 중3 여자고 걔랑 저는 지금 같은반이에요 걔를 A라고 하겠습니다 A는 남자애고 저는 걔한테 관심이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니고 모둠 할때만 말 몇 번 해본 정도인데 이번 미술할때 같은 모둠이 됐습니다 그 활동이 3-4주에 걸쳐서 하는 활동인데 저번에 활동할때부터 확실히 걔랑 가까워진 느낌이 들었어요 항상 제가 말할때마다 웃어주고 제가 할때 도와주고 걔 성격이 조용하고 무뚝뚝한 성격이라 애들이 싸가지 없다고 많이 그러거든요 저랑 같이 모둠활동 할때는 말투도 부드럽게 하고 걔가 먼저 리드하고 그럽니다 그런데 문제는 저번주부터 저희반에 전학생이 왔는데 전학생은 남자애고 외적으로 너무 제 스타일이였어요 그래서 저는 친해지고 싶기도 했고 어떤 애인지 궁금해서 말을 먼저 걸었죠 그랫는데 주변 제 친구들이 제가 전학생한테 관심 있는줄 알고 있습니다 그건 왜 그러는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래서 전학생이 괜찮구나 생각하고 있는데 A와 좀 멀어진 느낌이 들었어요 부담될 정도로 절 쳐다보는게 느껴졌고 그래서 쳐다보면 눈 딱 1초 마주치고 걔가 눈을 피합니다 말투도 차가워지고 표정도 안좋아보였어요 저번주엔 제가 걔랑 같이 주번이였는데 그때 말 걸었는데 말투가 완전 차갑게 변했더라고요 꼭 저한테 화난거 있는 사람처럼요 저는 뭐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이 상황이 이렇게 된지는 일주일 정도 됐는데 확실한건 전학생이 오고 난 뒤로부터 이렇게 됐다는겁니다 그래서 저번 미술이 마지막 모둠 활동이였는데 그때도 말 거니까 차갑게 대하는거예요 저희 모둠이 저만 여자고 다 남자인데 눈치보여서 A한테는 말 못 걸고 다른 남자 애들한테는 좀 많이 걸었어요 근데 그때도 계속 표정이 안좋고 전이랑 완전 달랐어요 이번 미술 활동하면서 얘가 이런적이 한 번도 없었는데 A한테 기분 안좋은 일 있냐고 나한테 화난거 있냐고 물어보고 싶었는데 타이밍이 안잡혀서 못 물어봤습니다 진짜 답답해 죽을거 같아요ㅜㅜ 월요일에 학교가면 어떤식으로 말 걸어야될지 너무 고민입니다 전 솔직히 말해서 걔가 갑자기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뭔가 제가 친구들이랑 노는걸 보고 정이 떨어졌나 싶어서 걱정이 듭니다 전 지금 A랑 가까워지고 싶은데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요 어떤식으로 해야 좋을까요?
A친구에게는 질문자님의 행동이 이상하게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이가 멀어졌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요.
학교에서 만나서 대화하는것보다는 학교가 끝나고 따로 장소를 잡아서 진지하게 얘기를 해보세요. 아니면 주말을 이용해서 따로 만나서 얘기좀 하자고 해보시던가요.
관심이 있던 A에게 대화가 끊기고 다른 전학생친구에게 관심을 주니 A입장에서는 낙동강오리알신세가 된 기분이 올 수도 있겠지만, 제가 볼때는 A친구도 질문자님에게 관심이 생기는 과정일 수도있습니다.
중간과정을 일일이 설명하지마시고, 단도직입적으로 오해하는 부분에 대해서 그렇지 않다고 풀어주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관계를 유지하거나 더 개선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해결해야 할 것같습니다.
어린나이에 있는 질투심이라 해야할까요? 어릴 때만 느낄 수 있는 풋풋한 감정이네요 질문자님도 노선을 정하셔야할거 같아요 전학생인지 a인지 안 그러면 그냥 애매한 사이가 되어버리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