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여자친구가 제 형을 자꾸 찾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날 오전에 여자친구랑 저희 동네 카페를 갔다가 우연히 형을 만났어요(저도 성인 형도 성인)
갑작스레 형한테 제 여친 소개해주고 여친한테도 형 소개해줬는데 형이 살짝 웃으면서
"어 안녕, 니가 동생 여자친구구나~"
이런식으로 말하고 제 여친도 형한테 인사했어요
대충 이런식으로 소개는 끝났는데
오후 1시쯤 카페를 막 나오려고 하던 찰나에 형이 어디가냐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여친이랑 놀러가야지" 라고 짧게 대답 했더니 형이 "그래 ? 오킹"
이라 대답하고 카페를 나왔어요
카페를 나온 직후 제 여자친구가 갑자기 형에 대해서 질문들을 하더군요
"키 엄청 크던데 키가 몇이야 ?"
"여자친구는 있으셔?"
"되게 매력있게 생기셨다"
여친 사귀고 초반에 형이 있다고는 했는데 제대로는 몰랐는데 형의 키, 여친의 존재, 외모, 직업 이런것들을 물어보더라구요
그렇게 카페 나오고 놀러가구 어느덧 저녁 먹을 시간이 됐어요 여기서 좀 뭔가 쎄한 느낌이 왔죠
여자친구가 갑자기 저한테 "자기, 자기 형 약속 없으시면 같이 저녁 먹자, 형도 심심해 하시던거같은데"
라고 저한테 말해서 제가 " 무슨 저녁을 같이먹어~"
장난인줄알고 안된다고 대충 말했는데
여자친구가 "내 주변에 그런 오빠 있으면 진짜 잘해줄텐데" 라는 소리를 시원하게 한 뒤
"셋이면 불편해하시려나 ? 내 친구 한명 부를까 ?"
이런 소리를 계속 해서 전 기분이 엄청 안좋아졌고
그냥 저녁 안먹고 각자 집 갔어요.
그리고 지금까지 연락 잘 안되는데
제가 잘못한거에요 ??
설마 여자친구가 제 형한테 관심이 있다는둥,, 제가 이렇게 오바해서 생각하는건 아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