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콜라는 끓이면 탄산은 거의 날아가고 단맛이랑 향만 남아요. 그래서 생각한 것처럼 시원한 콜라 느낌이 아니라 약간 단 국물 느낌이 될 수 있어요. 그게 의외로 어색하다고 느끼는 사람 많아요
우유는 라면 매운맛을 조금 줄여줘서 부드럽게 먹는 느낌인데, 콜라는 거기에 달달한 맛이 섞여서 취향 정말 많이 타요. 처음 먹는 사람은 신기해서 한두 번은 먹는데 계속 해먹는 사람은 많지 않아요
만약 해볼 거면 처음부터 한 냄비 다 넣지 말고, 국물 조금 덜어서 따로 소량 테스트해보는 게 나아요. 괜히 한 봉지 다 망치면 아깝잖아요
솔직히 인터넷에서 화제 되는 조합 중에 막상 먹어보면 한번 웃고 끝인 것도 많아요. 우유라면은 꽤 괜찮다는 사람 많지만 콜라까지는 그냥 궁금해서 해보는 느낌에 가까워요
궁금하면 해보는 건 재밌는데, 기대는 너무 안 하고 해보는 게 나아요. 진짜 맛있다기보다는 신기한 조합 체험 느낌이 더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