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미·여가활동
하남에서 가까운 아이와 다녀올수...
이제 날씨도 따뜻해지고 나들이 하기 좋은 계절인데 하남에서 가까운 아이와 다녀올수 있는 조용한 캠핑장이 궁굼합니다 산이나 계곡근처면 더 좋고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밝은치와와78입니다.
강동그린웨이 캠핑장
장점
강동에서 하남으로 넘어가는 교차로 부근에 위치하고 있어 접근성이 매우 뛰어납니다.
직장과 집 근처이다 보니 왔다갔다 하면서 근처를 지나게 되는데, 그린웨이 캠핑장이 있는 부근은 온도가 내려가 확실히 시원해짐을 느낍니다.
번잡한 도심 중간에 녹색섬이 자리잡고 있어 도시열을 흡수해주어 그런 것 같네요. 실제로 여름에 가보면 캠핑장안에 나무가 많아 아이들 교육에도 좋을 것 같고 도심에서 가깝지만 교외로 나온 기분도 가져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깜빡하고 캠핑장비를 안들고 오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관리소에서 간단한 대여도 가능합니다. 장비를 사기 전 캠핑에 취미를 붙여보고자 하시는 분들은 텐트와 각종 장비를 모두 구비하고 있어 장비없는 캠핑도 가능합니다. 대신 대여료가 있습니다!
자세한 이용료와 대여품목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http://www.gdfamilycamp.or.kr/use/use04.asp
저녁을 드시고 난 후는 바로옆에 있는 허브공원을 꼭 가보세요! 각종 허브의 향기를 맡을 수 있고, 여름에는 말씀드린것 처럼 온도가 주위보다 낮기 때문에 한가롭게 산책도 하실 수 있습니다. 허브공원과 높낮이가 심하지 않은 등산로가 바로 옆에 붙어 있어 걷는 재미도 느낄 수 있습니다.
멀리 떠나면서 여행하는 기분도 느낄 수 있지만 서울을 빠져나가는 정체가 힘드신분, 캠핑에 취미를 붙여볼까 고민하시는 초보분들이 한번 방문하기에 좋은 곳 입니다.
단점
숲이 우거지다 보니, 모기가 좀 있습니다. 갈때마다 꼭 한두방씩 물려오네요... 그리고 주말 예약하기가 정말 힘듭니다!ㅜㅜ
매달 5일 오전 10시에 다음월 예약을 받고 있는데 학창시절에 수강신청하던것이 떠오를 정도로 빨리 예약이 차네요. 물론 휴양림이나 서울근교의 저렴한 캠핑시설이 다 그렇지만 그린웨이는 그중에서도 난이도가 상급입니다. 특히 장비를 가져와서 캠핑할 수 있는 오토캠핑장이 제일 빨리 예약이 완료 됩니다.
팁을 하나 드리자면,
금요일이나 토요일 당일 전화로 취소된 자리가 있는지 확인해 보시면 거의 한 두자리는 꼭 비어 있습니다. 우리 부부는 그린웨이를 네 다섯번 가보았는데 이렇게 확인한 다음에 가서 캠핑할 수 있었습니다. 혹은 미니멀로 꾸려 가서 바베큐만 해먹고 돌아오는 방법도 있겠네요!
파쇄석 바닥입니다.
개인적으로 파쇄석 바닥은 텐트가 상할 것 같고, 캠핑하는 기분도 덜 해서 선호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이트가 밀집되어 있어 밤에 다소 시끄럽습니다. 게다가 대로변 바로 옆이라 차들이 신호받고 지나갈때 소음이 좀 거슬리는 편입니다.
미사리 가야캠핑장
장점
미사리 조정경기장 바로 뒤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강동/하남에 사시는 분이라면 접근성이 좋은 장점이 있습니다. 캠핑 주인장께서 매우 친절하고 각 사이트마다 전기 구비가 잘 되어 있어 릴선만 준비해 가시면 전기사용도 편리합니다. 다만, 전열기 사용은 여느 캠핑장과 마찬가지로 화재위험때문에 사용불가 입니다.
사이트 구성이 자유로워 타프를 굳이 안들고 가셔도 나무 근처에 자리잡으시면 땡볕을 피할 수 있습니다.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아서 그런지 다들 일찍 자는 분위기입니다(?) ㅋㅋ 그래서 사이트는 조용하게 머물다 가시는 분들이 많이 보입니다.
전 봄에 마지막으로 방문했는데 당시 어린이용 풀장을 개장준비하고 있었는데 아마 지금쯤은 어린이 풀장도 운영하고 있을 것 같네요.
단점
주위에 볼거리가 별로 없습니다.
조정경기장이 하나 있고, 산책하기에도 사이트밖으로 나가야 하는데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파쇄석 바닥으로 방수포나 텐트 보호할 수 있는 바닥공사를 먼저 하시고 텐트 설치 하세요~
서울에서 가깝다 보니, 주위 자연환경이 캠핑을 즐기러 왔다는 정취를 느끼기 다소 부족한 분위기입니다.
양평 율리교
장점
오지캠핑을 시작하시는 분들 또는 즐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은 가보셨을 만한 율리교 입니다. 성수기 비수기 가리지 않고 언제든 갈 수 있으며, 강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경치도 좋고 간단한 물놀이도 가능합니다!! 다만 발담그는 수준에서 그쳐야지 수영은 힘듭니다.(수영금지 팻말을 본 것 같습니다.)
오지캠핑이다 보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지저분 하지만 이동식 화장실도 있어 큰일(?) 볼때도 크게 불편하진 않습니다.
캠핑장 예약을 놓친경우, 갑자기 숯불 바베큐가 먹고싶은경우, 1박을 하기엔 부담스러운 날 딱! 갈만한 곳입니다. 대부분의 오지캠핑 장소가 잘 공유되어 있지 않고 찾아가기도 힘든반면 양평 율리교는 많은 분들께 공개된 오지캠핑 장소입니다. 접근성이 좋습니다.
네비에는 양평 율리교 또는 비룡2리 마을회관으로 검색하시면 됩니다~
단점
이동식 화장실이 있지만 특히 여자분들이 기겁할만한 비쥬얼이라 불편해 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대부분의 강가가 그렇듯, 초입의 돌멩이들 때문에 서스가 낮은 차량은 조심해서 들어가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바닥공사도 확실히 하셔야 등이 베겨 잠을 제대로 못자는 불상사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많은사람들이 시즌기에는 방문하는데 매너가 부족해 보입니다. 시끄럽고, 쓰레기를 잘 정리해서 버려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모습을 많이 보아, 출입금지 지역으로 바뀔까봐 조마조마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