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신라의 수도였던 당시의 서라벌에는 어느 정도의 인구가 살고 있었나요?
신라는 천년 가까이 이어져 오는 동안 수도가 바뀌지 않았었죠.
이러면 인구도 그만큼 꽤 되는 도시로 성장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당시 신라의 수도였던 서라발의 인구수는 가장 많았던 때는 어느 정도였나요?
지금의 경주시와 비교해보면 어느 정도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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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경주의 인구는 24만명 정도 됩니다. 그런데 신라 시대의 수도 서라벌의 인구는 역사적 문헌과 고고학적 연구를 통해 전성기 때 90만에서 120만이 거주했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훈 전문가입니다.
삼국유사에 의하면 "신라의 전성기에 서울 안 호수가 178,936호(戶)에 1,360방(坊)이요, 주위가 55리(里)였다. 서른다섯 개의 금입택이 있었다."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대시기 보통 한호에 네다섯명이 살았다고 치면 신라 수도 경주의 인구가 80~90만명에 이른다는 것인데 이는 조금 신빙성이 떨어지는 것 같다는게 학계의 의견입니다.
때문에 '호'가 아닌 '인'이나 '구'를 써야되는데 잘못 쓴게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18만정도의 인구라도해도 고대의 수도로서는 매우 많은 인구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