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가 들고다니는 주황색 보따리는 뭔가요?
드라마를 보다보니 검사가 주황색 보따리를 들고다니더라구요..
이게 무엇인가요? 역사나 유래가 있는 것인가요? 지금도 그렇게 하고있는지 궁금하네욧
안녕하세요. 박일권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검찰청과 법원은 보통 붙어 있지요.
재판을 위해 서류를 들고 보통 걸어서 이동합니다.
재판에 필요한 서류는 사건에 따라 그 양이 방대하여 보통 검찰사무관이 수레에 실어 옮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때에 따라 검사가 보자기에 쌓아서 들고 가기도 한답니다.
안녕하세요. 강요셉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검사가 모두 주황색 보따리를 들고 다니는건 아닌것 같아요 어떤 검사는 분홍색도 있고 여러가지 색이 있던데요 그것은 조사 자료 혹은 재판에 필요한 자료라고 보면 될것 같아요
안녕하세요. 이현행 인문·예술/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예전에 가방이 귀한 시절의 전통이 반영된 것으로 보입니다. 보따리는 많은 양의 서류를 담을 수 있지요. 가방으로 부족할 정도의 많은 서류를 한손으로도 들 수 있는 것이 보따리입니다. 색상은 예전 보따리의 가장 흔한 색이 주황이어서 그런 것 아닐까 합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육아·아동/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검사는 재판에 갈 때 서류를 보자기에 싸서 들고 다닙니다. 사건기록을 보자기에 싸서 검찰청에서 법원으로 옮기는 것은 사실이지만 검사가 직접 들고가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기록의 양이 워낙 많아 직접 들을 수 없어 통상은 이를 전담하는 검찰청 소속 사회복부요원이 그날 재판에 필요한 모든 기록을 구루마에 담아 법원으로 옮겨 각 법정에 비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