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크림의 지속적인 효능효과는 어떻게 되나요?

2021. 05. 27. 14:45

보통 아침에 세수하고 스킨 로션 바르기만 했었는데 자외선 때문인지 나이가 들어서인지 기미, 점등이 생겨서 썬크림을

바르던중 문득 이거 바르면 몇시간이나 가고 진짜 자외선이 차단되서 노화방지에 효과가 있는건가하고 생각이듭니다.

몇시간정도가 효과를 유지하는 시간이고 진짜 자외선 차단으로 노화방지등의 효과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총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현호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외선에는 파장에 따라 UVA와 UVB로 나누며 두 가지 유형의 자외선을 모두 적절히 차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외선 차단지수에는 UVA를 차단하는 효능을 나타내는 PA (Protection A)와 UVB를 차단하는 효능을 나타내는 SPF (Sun Protection Factor)의 두 가지 지수가 있습니다.

PA는 + (약함), ++ (보통), +++ (강함), ++++ (매우 강함) 4단계로 구분하며, SPF는 차단제를 도포하지 않았을 때와 비교하여 자외선 차단 정도를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SPF가 20인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면 피부에 닿는 자외선 양이 1/20로 줄어든 다는 의미입니다. SPF가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제의 효능이 더 우수한 것을 의미하지만 일정 수준 SPF에 도달하면 효능에 큰 차이가 없고 피부 자극의 빈도도 높아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적으로 SPF 15가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되며, 해변가나 야외 활동시 과도한 햇빛 노출이 예상되면 SPF 30이상을 사용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바른 자외선 차단제 사용법>

외출하기 적어도 15~30분 전에 도포합니다. 적어도 2-3시간 후에 다시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땀을 흘리거나 수영할 때에는 더 자주 발라야 합니다. 충분히 (단위 면적당 2mg/cm^2 - 동전 크기 만큼) 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생활에서 자외선 노출을 줄이는 방법>

자외선이 많은 오전 11시에서 오후 3시 사이 외출을 피하고, 의복으로 차단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흰 옷은 빛을 산란시키는 효과에 의해 차단효과를 내는데 물에 젖으면 산란효과가 떨어집니다. 검은 옷은 빛을 흡수하여 차단효과를 내기 때문에 젖더라도 차단효과가 감소하지 않습니다. 의복으로 차단하기 어려운 얼굴, 목, 손등 등은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도포하여 차단합니다.

감사합니다.

2021. 05. 2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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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동안치과의원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안상우 치과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썬크림은 피부에 도포된후에 사용하는 환경또는 피부의 특성등에 따라서 지속시간이 다릅니다.

    땀이 많이 나거나 할경우에는 도포된 썬크림의 양이 줄어들어 지속시간이 줄어들수 있어요.

    인증받은 썬크림은 피부에 자외선이 닿는것을 차단하는 효과가 이기 때문에 피부노화를 막아주는 기능을 하는것은 맞습니다.

    2021. 05. 29.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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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이경민 약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선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되게 되면 피부세포의 손상이 일어납니다. 이 때문에 피부노화가 일어나기도 하며 화상을 입기도 하고 기미가 생기기도 하고 심하게는 피부암도 걸릴 수가 있습니다.

      따라서 선크림을 발라 자외선을 차단한다면 피부노화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선크림이 어느정도 시간동안 당신의 피부를 보호해줄 수 있는가는 SPF지수를 통해 알수 있습니다.

      당신의 피부가 자외선에 노출된지 10분만에 손상이 되기 시작한다고 가정을 하고

      SPF수치가 30인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했다고 한다면 이 차단제를 발랐을때 약 300분정도 자외선에 노출된후 피부가 손상되기 시작합니다.

      SPF수치가 50이라면 500분후에 피부가 손상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SPF수치가 높을수록 자외선으로부터 당신을 보호해주는 시간이 증가합니다.

      하지만 충분히 보호효과를 얻기위해서는 선크림을 500원짜리 동전만큼 덜어서 온 얼굴에 듬뿍 발라주셔야 합니다.

      2021. 05. 28.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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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병원 / 통합치의학전문의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자외선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기미, 주근깨, 주름살, 일광 화상 등 우리에게 직접적인 해로움을 주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피부 세포에의 DNA를 변형시켜서 돌연변이 세포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 때문이다. 사람의 모든 세포의 핵에는 유전 정보를 담고 있는 DNA가 있는데 이 DNA는 이중 나선 구조로 되어 있다.

        DNA의 구조와 DNA 염기의 수소 결합

        DNA의 구조와 DNA 염기의 수소 결합<출처: 셔터스톡>

        ‘DNA 염기’라는 이야기는 학창 시절 과학을 공부한 사람이라면 한번 정도는 들어 봤을 단어일 것이다. 말 그대로 산과 염기를 이야기 할 때 그 ‘염기(base)’이다. 우리가 약한 염기성을 띠는 물질로 알고 있는 암모니아(NH3)는 질소가 가진 비공유 전자쌍에 산의 성질을 나타내는 수소 이온(H+)가 붙을 수 있기 때문에 염기가 된다. 따라서 질소가 포함된 탄소 화합물 대부분은 비공유 전자쌍이 있는 질소가 수소 이온을 받아들일 수 있으므로 암모니아와 비슷한 염기성을 가진 약한 염기라고 생각하면 된다. 그림의 DNA 염기 구조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질소가 포함된 탄소화합물인 아데닌(Adenine), 구아닌(Guanine), 사이토신(Cytosine), 티민(Thymine)은 모두 염기성 물질이다.

        DNA 염기 중 아데닌과 티민 사이에는 두 개의 결합(점선으로 연결된 부분), 구아닌과 사이토신 사이에는 세 개의 결합이 확인되는데, 이 결합이 화학에서 너무나 중요한 분자 간의 힘 중 하나인 ‘수소 결합(Hydrogen Bond)’이다. 두 분자 사이의 인력을 이야기하는 용어에 ‘결합’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의아할 수도 있지만, 분자 사이에 서로를 잡아당기는 힘이라고만 생각하기에는 그 강도가 매우 커서 ‘수소 결합’이라고 부른다.

        화학에서 수소 결합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유는 생명체의 대부분을 구성하는 ‘물(H2O)’이 가지는 비정상적인 비열2)과 높은 증발열,3) 그리고 분자량이 비슷한 다른 물질과는 비교도 안될 만큼 높은 끓는점4) 같은 특이한 현상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이러한 물의 특성 때문에 사람의 체온은 요즘처럼 심한 폭염이나 겨울의 매서운 한파에도 일정한 온도를 유지 할 수 있으며, 지구의 온도 역시 일정하게 유지 되어 생명체가 살아가기 적합한 환경이 된다.

        이런 수소 결합이 가능하기 위해서는 일단 한쪽 분자에는 전기 음성도가 가장 큰 원자들인 플루오린(F), 산소(O), 질소(N)와 직접 결합한 수소(H) 원자가 있어야 하고, 다른 분자에는 플루오린(F), 산소(O), 질소(N) 원자만 있으면 된다. 그렇게 되면 전기 음성도가 큰 원자랑 결합한 수소 원자는 가진 전자를 거의 빼앗긴 상태로 강한 (+)를 띠게 되고 상대 분자의 전기 음성도가 큰 원자들이 가진 강한 (-)와 쎈 정전기적 힘으로 서로 잡아당기게 되는데 이때의 힘이 분자들끼리 잡아당긴다고 보기엔 너무 큰 힘이라고 ‘결합’이라고 부르는 것이다.

        자외선은 원자 간의 화학 결합을 끊을 수 있다(물의 수소 결합).

        자외선은 원자 간의 화학 결합을 끊을 수 있다(물의 수소 결합).

        이런 강력한 수소 결합을 염기의 종류에 따라서 두 개 또는 세 개씩 하면서 연결되어 있는 DNA의 이중 나선 구조도 자외선을 만나면 상황이 달라진다. 자외선이 가진 강력한 에너지는 원자 간의 화학 결합을 끊을 수 있을 정도인데, 하물며 DNA 염기가 하고 있는 수소 결합은 원자 간의 결합력보다 더 쉽게 끊을 수 있다. DNA 염기간의 결합이 끊어졌다가 다시 연결되는 과정에서 원래의 유전 정보와는 다른 돌연변이 세포가 나타날 수 있고, 이런 돌연변이 세포 중에서 피부에 나타나기 가장 쉬운 것이 흑색종을 비롯한 피부암 세포들이기 때문에 자외선은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2021. 05. 27.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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