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입에서 이상한게 나오는데 뭔가요?
몇달 전부터 입에서 하얀색에 달라붙는게 종종 나옵니다. 뭔진 모르겠는데 입 안에 붙어있던 걸 떼보면 액체괴물같은 질감에 손에 달라붙고 잘 안 떨어집니다. 이게 뭔가요??
안타깝지만 주어진 정보를 토대로 해당 물질의 정체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감별하는 것은 가능하지 않습니다. 입에서 나온다는 내용만 가지고는 자세하게 어떠한 상태에 의해서 어떻게 분비가 된 물질인지 등 감별이 가능하지 않습니다. 입 안 상태를 보다 자세하게 파악하고 문제가 있는지 감별을 해보기를 희망하신다면 이비인후과적으로 진료 및 검진을 한 번 받아보아서 구체적인 감별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도움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입안에 하얀 막이나 허물처럼 벗겨지는 물질이 생기는 가장 흔한 원인은 구강점막의 최상층(상피층)이 자연스럽게 탈락하는 현상입니다. 구강 상피세포는 보통 5~7일 주기로 자연스럽게 벗겨져 재생되며, 이 과정에서 하얀 막이나 끈적이는 물질처럼 느껴질 수 있습니다.
특히 자극적인 음식, 알코올이 함유된 구강용품, 또는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상피세포가 더 쉽게 벗겨질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입에서 하얀색으로 달라붙는 물질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가장 흔한 원인 중 하나는 구강 내 세균이나 균이 번식하면서 형성되는 물질인 플라그입니다. 플라그는 구강 내 세균과 음식물 찌꺼기, 침 등이 섞여서 형성된 끈적한 물질로, 시간이 지나면 치석으로 변할 수 있어요.
특히, 구강 청결이 부족할 경우 이와 같은 물질이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편도선에 염증이 있을 때 (편도선염이나 편도선에 있는 농이 쌓일 때)도 비슷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편도선에서 나오는 고름 같은 물질은 때로 입 안에서 하얗게 보일 수 있죠
이런 증상이 몇 달 이상 지속되고, 불편함을 유발한다면 구강 위생을 다시 점검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편도선이나 구강 내 염증이 있을 경우, 치과나 이비인후과에서 전문적인 진단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증상이 심해지거나 불편감이 지속된다면 치과나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여 정확한 원인을 찾고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