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페인트는 마르는 속도가 빨라서 롤러자국이 생각보다 잘 남더라구요. 보통은 페인트를 너무 적게 묻히거나, 이미 마르기 시작한 부분을 계속 덧밀 때 자국이 심해져요.
개인적으로 효과 봤던 건 롤러에 페인트를 충분히 먹이고 한 방향으로 길게 마무리하기, 중간에 다시 덧대지 말고 젖어있는 상태에서 이어 칠하기, 저가 롤러보다 극세사 롤러 쓰기, 물을 아주 소량(5~10%)만 섞어서 점도 살짝 낮추기 정도였어요.
그리고 마지막 마감 때 힘 빼고 살짝 굴려주는 ‘백롤링’ 해주면 자국이 훨씬 덜 보여요. 음… 조명 비추는 방향 따라 더 도드라져 보이는 경우도 많아서 완벽하게 없애긴 어렵지만 확실히 차이 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