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안경은 조선시대 부사 김성일이 지니고 있던 안경입니다.
1984년 경상북도 안동에 있는 그의 14대 손이 지금까지 소장하고 있다가 공개하면서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김성일은 선조 23년(1590년) 통신사로 일본에 갔다가 다음 해에 돌아온 인물입니다.
김성일의 안경은 끈으로 꿰어 귀에 고정하는 방식으로 거북이 등껍질로 만들어졌으며 정교한 경첩이 달려있어 접었다 폈다 할 수 있게 제작되어 있습니다.
또한 나무를 파서 만든 안경집도 함께 제작되어 가지고 다녔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