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친구랑 한달 전에 잡은 약속을 일주일 전에 깼는데 저 왜이러죠?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리 말 못해서 미안한것도 저때문에 친구가 엄청 기분 나쁘고 피해본것도 제 잘못인거 아는데 친구는 제가 전화상 목소리로는 대충 통보식으로 미안하다는 말만 하는거지 미안한 태도가 전혀 안보인대요. 사실... 저는 약속이 전날이나 당일이 아니고서야 일주일 전에 취소되면 그냥 뭐 그런가보다 할 것 같긴 한데... 제가 친구 말대로 생각이 짧나봐요. 다른 사람이었으면 기분 나쁜것을 넘어서 아예 엄청 화내고 손절감이라는데 전 어떻게 해야 생각이 깊어질까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일단은 친구는 약속을 깨는 것 자체와 더해서 무언가 기대했던 게 무너졌다는 감정이 드는 것 같아요. 미안하다고 말할 때 상대가 느꼈을 실망이나 서운함을 먼저 인정하고 사과를 해보시고, 그대로 상대가 같은 반응이라면 어쩔 수 없을 듯 해요.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거나, 너무한다고 생각되면 조금 거리를 두는 것도 필요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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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채택된 답변
  • 어쩔수 없는 상황이 핑계 처럼 들린거죠 전후 상황은 설명 하셨을 테고 다음 약속을 그다음 최대한 짥은 시간 내에 다시 잡으셨어야 했어요 미안 함의 표시로 그 상대 방이 편한 스케쥴로 조정 하셨 다면 다급하지만 약속 취소는 내가 잘못 한것 같다는 인상를 주면서 신뢰 하셨겠죠

  • 친구입장에서 기분 안 좋을 수도 있어요~ 작성자님이랑 만날 날 기다렸는데 취소된데다가 작성자님 말투랑 태도도 전혀 안 미안해하는것 같으니 화가 많이 났나보네요~ 대화 잘 하셔서 오해 풀었음해요!

  • 그게 사람마다 성격이 참 다른건데 본인이 무던하다고 해서 남들도 다 그런건 아니거든요 한달전부터 기다린 친구입장에서는 그날을 위해 다른일도 안잡고 비워뒀을텐데 일주일전이라도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수있지요 그런정도의 일로 손절까지는 아니더라도 앞으론 미안하다는 말에 진심을 담아 전하고 사소한 약속이라도 무게있게 생각하려 애쓰는 습관을 들여보시는게 좋겠네요.

  • 지금 상황은 생각이 짧다기보다는 내 기준으로는 가볍게 느껴지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중요하게 느껴지는 차이를 제대로 못 맞춘 상태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고쳐야 할 건 성격이라기보다 상대 입장에서 손실이 얼마나 되는지 계산하는 습관입니다

    이미 상황이 벌어진 경우에는 설명보다 태도가 더 중요합니다. 그냥 미안이 아니라 상대가 그 시간 비워둔 걸 내가 가볍게 봤다는 걸 인정하는 말이 들어가야 신뢰가 회복됩니다

    지금 문제는 인성이 나쁘다기보다 관점 차이를 놓친 상태라고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