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600만주가 사라졌다는게 무슨말인가요?
친구랑 술한잔 하고 있는데 에르메스600만주가 사라졌다는 기사를 봤다네요
주식을 종이처럼 뽑아서 가지고 있는것도 아니고 그게 말이되나요? 어떻게 된 일인지 아시나요?
안녕하세요. 전중진 경제전문가입니다.
실제로 세계적인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주식
600만 주가 횡령사건에 휘말리면서 행방이 묘연해졌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이는 푸에시와 자산관리인 에릭 프레몽, 푸애시의 정원사와 그의 여자친구 등과
연관이 있어보이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주식 600만 주가 증발한 사건이 발생한 것은 사실입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보도에 따르면 에르메스 창립자 티에리 에르메스의 직계 후손 니콜라 푸에시(81)는 지난해 자신이 보유했던 에르메스 주식 600만 주가 사라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해당 주식 규모는 에르메스 지분의 6%이며, 시가로는 120억 유로(약 18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에시는 1980년대부터 자신의 자산 관리인으로 일했던 에릭 프레몽을 범인으로 지목했습니다. 프레몽이 자신의 계좌에 접근해 주식을 빼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프레몽은 이런 주장을 일축하며 푸에시가 금치산 상태에서 자작극을 펼치고 있다고 반론했습니다.
현재 이 사건은 진위 여부가 밝혀지지 않은 채로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안녕하세요. 정현재 경제전문가입니다.
에르메스 창립자의 직계 후손인 푸에시가 발언한 내용인데, 자신의 에르메스 주식 600만주를 자산관리인 프레몽이 횡령했다는 것인데요. 지금처럼 디지털로 관리되는 주식이 아니라 종이로 된 주식을 20여년 전 경쟁사인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와의 비밀 지분 거래 과정에서 프레몽이 빼돌렸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