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문
모나리자 도난사건에 대한 배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모나리자가 1900년대 초반에 루브르 박물관에서 도난됐었다고 알고 있는데 이 사건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 알고 싶습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프랑스 르부르에서 모나리자를 훔친 장본인은 바로 이탈리아의 장식가인 빈센초 페루자(Vincenzo Perrugia)였습니다. 모나리자가 루브르 박물관의 살롱 카레(Salon Carré)에 설치될 때 그림 앞에 보호 유리를 놓은 것이 바로 이 사람이었습니다. 페루자는 1911년 8월 21일 오전 7시, 모나리자를 집어 옷 아래에 숨기고 파리 10구에 있는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잡힐까 두려웠던 그는 침대 밑에 모나리자를 놔두었습니다. 2년 뒤인 1913년, 피렌체의 한 골동품점, 그곳에서 모나리자가 다시 나타났습니다. 재판장에 선 그는 이탈리아의 작품을 이탈리아로 돌려주기 위해 그림을 훔쳤다고 고백했습니다. 애국심에 호소한 이 고백이 재판관의 마음을 움직여 페루자는 7개월이 감형된 1년의 징역형을 선고받았 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