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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가운타킨254
살가운타킨25422.01.16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모나리자>는 가품인가요?

파리 여행을 갔을 때 관광객들과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된 <모나리자>가 모방품인지 아닌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했습니다.

누군가는 “우리가 보는건 가짜고 진짜는 루브르 박물관 어딘가 깊이 숨겨져 있다” 이런 말을 했고 또 다른 사람은 “예전에 도둑 맞았다” 이런 말을 하던데 뭐가 진실인가요?

알 수 있는 방법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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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해당 내용은 질문자님 말씀처럼 의견이 분분합니다.

    정답은 루브르박물관 또는 프랑스 정부측만이 알고 있을 것이고 그들이 밝히지 않으면 영원히 모르죠.


    루브르의 모나리자가 가품이라는 설은 대표적으로 3가지가 존재하며 그 기원은 1911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11년 8월 21일, 루브르에서는 한 작품을 도난당합니다.

    언론은 도난당 그림과 루브르측의 관리소홀 문제를 지속적으로 지적했고 자연스럽게 대중은 그 도난당한 작품에 관심을 쏟게 됩니다.

    해당 작품이 바로 눈썹없는 여인 모나리자이며, 범인은 보호용 유리를 설치하던 유리공 빈센초 페루자, 동기는 이탈리아의 작품이 프랑스에 있는 것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였습니다.


    이 이후로 모나리자는 꾸준한 가품설이 나타나고 있고 대표적인 3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사진촬영으로 인한 손상


    모나리자는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으로 제작연대가 1503년에서 1506년 사이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5세기 전 작품이면 그 내구성이 많이 닳았을것인데 루브르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박물관이자 미술관이고 1년의 방문객은 약 1000만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 인원들 중 대다수는 최소 1번이상은 모나리자를 관람하고 사진을 찍는다 가정하고, 플래시를 터트리는 경우도 상당히 많으니 절반정도로 가정하면 최소 천만번의 사진촬영과 500만번의 플래시 공세를 매년 받는 격이죠.

    이런 가혹조건을 매년 받다보면 작품에는 심각한 손상이 오기 마련입니다.

    박물관에 가보시면 사진촬영금지/플래시금지 등의 문구가 있는 작품들을 보셨죠? 그 이유가 플래시 등으로 인하여 손상될 정도로 약해졌다는 겁니다. 아무리 관리가 잘 되었다하더라도 순간의 강렬한 빛세례를 몇천만/ 몇억번을 받다보면 약해질 수 밖에 없다보니 현재의 모나리자는 가품이고 진본은 루브르 수장고에 보관 중이다 라는 가설입니다.


    2. 경비인원


    모나리자는 앞서말한 도난사건으로 삼엄한 경비체계가 있습니다.

    그러나 간혹 경비가 별로 없는 날이 있는데 그날은 가품이고 경비가 많은 날이 진품이라는 설 입니다.


    3. 보리츠 박사의 주장

    영국의 보리츠 박사는 다 빈치를 연구하는 학자입니다.

    그는 자신이 가보로 모나리자 진품을 물려받았다 주장하며, 그 증거로 자신의 모나리자를 특수촬영해보니 다른 다 빈치 작품과 똑같은 다 빈치의 지문이 찍혀있다. 라고 주장하는 것 입니다.


    그 외에도 대부분의 역사적 진품은 루브르 수장고에 있고 전시품은 다 가품이라는 설도 있고 루브르가 아닌 다른 비밀저장고에 있다 는 설 등 다양한 설이 존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