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원이 상사인 저를 근무태만으로 신고했습니다.
저는 상사이며, 팀원이 저를 근무태만으로 저의 상사에게도 신고를 하고, 인사과에도 신고를 했는데,
"하루종일 오프라인 상태였다" "대답이 없었다" 와 같은 허위신고를 한 것을 알게되었습니다.
일단 저는 연락이 되지 않았다는 날짜에 저는 업무를 했다는 것을 모두 다른 증거자료로 소명한 상태인데
허위 사실을 신고하여 음해하고 팀장에서 끌어내리려는 목적으로 악의적 신고를 하여 제가 그 내용들을 소명하기 위해 쓴 시간, 에너지, 정신적 고통을 보상받을 수 있는 방법은 없는건지요? 상사도 저에게 안좋은 인식이 생긴것같고요. 어떤 증거자료를 가지고 팀원의 허위사실 신고에 대한 징벌을 할 수 있을 지 궁금합니다.
팀원의 허위 신고로 인해 정신적 고통과 업무 방해를 겪으셨다니 안타깝습니다. 이런 경우 징계나 손해배상 청구 등을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우선 근무일지, 이메일, 메신저 기록 등을 통해 실제로 근무를 했음을 입증하는 자료를 충실히 준비하셨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이를 토대로 팀원의 신고 내용이 사실과 다름을 인사과에 소명하고, 팀원의 악의적 신고에 대한 징계를 요구할 수 있습니다.
회사 내 징계위원회 등을 통해 팀원의 행위가 명예훼손, 업무방해 등에 해당한다고 인정되면 그에 상응하는 징계 조치가 내려질 수 있을 것입니다.
만약 회사 차원의 조치가 미흡하다면 민사상 손해배상청구도 검토해 볼 수 있습니다.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업무방해로 인한 손해 등을 근거로 정신적 고통에 대한 위자료와 업무 방해에 따른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것이죠.
다만 소송까지 가는 것은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시간과 비용이 만만찮고 팀 내 관계도 악화될 수 있기에, 먼저 인사과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보시길 권합니다.
상급자에게도 오해가 생긴 것 같다고 하셨는데, 증거자료를 바탕으로 성실히 소명하고 선의의 피해자임을 어필한다면 충분히 이해를 구하실 수 있으리라 봅니다.
힘든 상황이겠지만 증거를 바탕으로 차분히 대응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팀원의 부적절한 행동이 바로잡히고 업무 환경이 개선되기를 기원합니다.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해보아야 합니다. 팀원이 회사에 감사 부서 등에 이에 대한 신고를 할 여지는 있고 그 과정에서 실제적으로 소명 등의 시간이나 문제가 있더라도 이에 대해서 손해배상 청구를 이를 청구하는자가 입증을 하여야 하는 점에서 실질적으로 인정되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