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시장에 서킷브레이커가 필요할까요?

후오비 거래소의 파생상품 거래 플랫폼 후오비DM에서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도입한다는

기사를 봤습니다.

파생상품으로 한정되긴 했지만 서킷브레이커 제도를 도입한다는 것 자체가

그동안 암호화폐는 증권이 아닌 화폐라고 주장한 많은 업계 관계자들의 주장과

모순되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과연 이 제도가 필요한 것일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질문자님.

      등락이 심한 암호화폐 거래를 통해 일부 투자자들은 암호화폐 시장에 서킷브레이커 제도의 도입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서킷브레이커는 주식 시장에서 가격이 급격히 하락하는 경우 시장을 진정시키기 위해 매매를 일시적으로 정지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먼저, 이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기전 비트코인의 탄생 배경과 블록체인 기술의 탄생 배경을 아셔야 합니다. 블록체인과 비트코인은 중앙집권적 체계를 벗어나 탈중앙화를 이루고 중앙 당국의 통제가 없는 완벽한 자유시장을 표방하기 위해 탄생되었다는 겁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 이와 같이 서킷 브레이커를 시행하는 경우는 탈중앙화를 벗어나 다시 중앙집권에 의해 통제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 의미를 두고 보셔야 합니다.

      만약 서킷브레이커가 시행된다하더라도 주요 거래소등이 동시다발적으로 서킷브레이커를 시행해야하며, 어느 한 곳의 거래소에서도 진행이 되지 않는다면 프리미엄이 일어나서 시세의 변동이 더 커질 가능성이 농후합니다.때문에 이러한 정책을 펼치기 위해서는 탈중앙화를 버리고 중앙집권을 선택하게되거나, 선택한다 하더라도 전세계의 주요 거래소와의 합의가 도출된 상황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져야되는 어려움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질문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일반적으로 서킷브레이크는 과열된 매수, 매도를 잠재우기 위해 생겨난 제도입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안전을 위한 장치도입으로 볼 수 있는데요.

      아무래도 암호화폐가 앞으로 특금법 이후 가상자산 혹은 디지털자산으로 명칭이 바뀌게 되고 자산으로써 성격을 인정받는 분위기가 되어가서 후오비DM에서는 서킷브레이크를 도입한다는 것 같습니다.

      일단 파생상품으로 한정해놓고 이후 실제 암호화폐 거래소의 거래에도 도입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