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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르헨티나는 포틀랜드 제도를 자기땅이라고 할까요?
아르헨티나와 영국은 포틀랜드 제도때문에 전쟁까지 하였는데요 이 제도에 대한걸 보면 아르헨티나가 영유권을 주장한느게 잘 이해가 안가서요.아르헨티나가 독립하기 전부터 포틀랜드 제도는 영국이 영유하던곳인데 왜 저런 주장을 하는지 궁금하네요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아르헨티나의 주장은 단순히 "영국이 예전에 점령했으니 돌려달라"는 것보다는 역사적 권리와 영토 승계에 관한 해석에서 출발합니다.
아르헨티나가 주장하는 논리는 대략 이렇습니다.
스페인이 과거 말비나스 제도를 지배했으며, 아르헨티나는 1816년 독립하면서 스페인이 가지고 있던 영토를 승계했다는 입장입니다.
실제로 아르헨티나는 1820년 데이비드 주엣을 보내 아르헨티나의 주권을 선포하고 정착을 시도했습니다.
그런데 1833년 영국 해군이 아르헨티나 측 당국을 몰아내고 다시 영국의 지배를 확립했습니다. 아르헨티나는 이것을 불법적인 무력 점거라고 주장하며 이후 계속 항의해 왔습니다.
반면 영국은 "아르헨티나가 독립하기 훨씬 전인 1765년부터 영국의 영유권 주장이 존재했고, 1833년 이후 1982년 전쟁 때를 제외하면 지속적으로 행정권을 행사했다"고 주장합니다.
그래서 질문하신 것처럼 "아르헨티나가 독립하기 전부터 영국이 주장했는데?"라는 부분이 바로 핵심 쟁점입니다. 다만 당시에는 프랑스 스페인 영국 등이 번갈아 정착지를 설치하거나 철수하는 등 현재처럼 명확하게 한 국가의 영토로 확정된 상황은 아니었습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현재 섬 주민의 의사입니다. 영국은 주민들의 자기결정권을 강조하고 있고, 아르헨티나는 이 사안을 일반적인 자결권 문제가 아니라 양국 간 영유권 분쟁으로 봅니다. 유엔 역시 1965년부터 양국 사이에 주권 분쟁이 존재한다는 점을 인정하고 협상을 권고해 왔습니다.
결국 "누가 무조건 역사적으로 명백한 주인인가"로 정리하기 어려운 장기간의 영유권 분쟁이라서 지금까지도 양국의 주장이 충돌하고 있는 것입니다.
세계 각국들이 영토 분쟁이 심합니다. 그 땅덩어리가 뭐가그렇게 중요하다고, 서로 다투고 전쟁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심지어 일본도 독도를 자기 땅이라고 주장하지 않습니다.
말도 안 되는 일이지만요
아르헨티나가 포클랜드 제도를 자국 영토라고 주장하는 것은.
과거 스페인 식민지로부터의 독립 과정에서 해당 지역의 권리를 계승했다고 주장하기 때문입니다.
영국과 아르헨티나의 생각이 서로서로 다릅니다
포클랜드 제도는 아르헨티나 본토(파타고니아 해안)에서 약 480km 정도 떨어진 반면, 영국 본토에서는 수만 킬로미터 떨어져 있어 지리적으로 남미 대륙의 대륙붕에 속한다는 점을 주장합니다.
아르헨티나는 스페인으로부터 독립(1816년)하면서, 과거 스페인이 남미 지역에서 가졌던 영토 주권과 권익을 그대로 물려받았(법적 승계 원칙, uti possidetis juris)다고 봅니다. 스페인은 영국보다 앞서 이 지역에 대한 권리를 주장한 바 있습니다.
1820년대에 아르헨티나는 포클랜드 제도에 군사 기지를 세우고 주지사를 임명하는 등 실질적으로 이 지역을 통치하고 관리한 역사가 있습니다. 그러나 1833년 영국의 무력 개입으로 아르헨티나 세력이 강제로 쫓겨났고, 이때부터 영국이 실효 지배를 시작했다고 봅니다.
아르헨티나는 영국의 1833년 점령이 '무력에 의한 불법 점거'라고 규정합니다. 유엔(UN) 등 국제사회에서 탈식민화 기조가 대두되었을 때, 남미 국가들은 이를 영국의 '제국주의적 영토 탈취'로 보고 지속적으로 반환을 요구해 왔습니다.
영국은 1833년 이후 실효 지배해 왔고 현지 주민 대다수도 영국의 통치를 원하지만, 아르헨티나는 "지리적으로 우리 대륙에 가깝고, 과거 스페인으로부터 물려받은 영토였으나 1833년 영국이 무력으로 강탈해 갔다"는 논리를 근거로 지금까지도 영유권을 강력하게 주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