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회사는 해외 거점 공장이 4군데가 있는데...
공장이라기 보다는 당사의 제품을 수입해서 다시 중간 가공을 통해 최종 고객에게 파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별도 법인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저희 회사에서는 제품으로 팔지 않고 반제품 형태로 팔고 있습니다.
각 나라에서는 관세할인을 위해 제품과 반제품(중간제품)에 대해 관세율을 다르게 적용..
대부분 반제품이 관세율이 낮다는 것을 활용하여 반제품을 수출하고, 현지에서 완전 제품으로 만들어서
다시 고객에게 판다고 하는데....실제로, 제조 기업들이 어렇게 많이 비즈니스를 하고 있나요?
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질문자님의 해당 내용은 사업형태는 원자재를 수입하여 우리나라에서 일부 가공한 뒤 이 가공된 중간자재를 다시 판매를 위한 혹은 인건비가 저렴한 국가에서 완제품의 형태로 생산한뒤 수출을 하는 형태를 말씀주시는 것 같습니다.
이러한 비즈니스 모델보다는 사실 우리나라에 원자재 자체가 들어오지 않고 A국가에서 B국가로 바로 자재를 넘겨서 B국가에서 완제품을 생산해 판매하는 모델이 많고, 다른 모델은 A국가에서 반가공된 혹은 원재료를 우리나라에 수입하여 간단한 임가공을 거친뒤에 우리나라의 완제품 기업에게 판매하는 방식으로 '부가세'를 감면받는 형태를 취하는 형태가 많습니다. 제일 많은 것은 아무래도 두번째의 방법인데 해외에서 원재료를 매입해서 가공한뒤 국내의 수출완제품 기업에게 납품하게 되면 부가가치세를 감면받다 보니, 삼성이나 현대차 계열의 2차협력업체들이 이러한 형태를 많이 보이게 됩니다.
안녕하세요. 권용욱 경제·금융 전문가입니다.
네 자동차도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반제품을 보내서 현지공장에서 최종 조립하는 형태로 신흥국 위주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