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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태후 생일상 때문에 청일 전쟁에서 졌다는데 일리가 있나요?

티비 프로그램에서 서태후가 청일전쟁중에 생일상을 차렸는데 그 비용이 1년 국가예산의 1/6이 들어서 청일 전쟁의 패배의 원인을 제공 했다는데

생일상 하나 차리는데 그렇게나 돈이 많이 드나요?

과장된 이야기 인가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경제·금융전문가 조유성 AFPK 입니다.

      ✅️ 네, 그렇습니다. 당시 서태후는 최고 권력자로써 사실상 국가 예산을 거의 황제가 쓰듯이 썼으며, 이런 재정적인 낭비로 인해 제대로 군비를 확충하는데 돈을 쓰지 못했고 직, 간접적으로 청일전쟁에서 패배하는데 원인을 제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정확히는 청일 전쟁에서 패배 한 이유가 바로 서태후의 사치 때문 이라고 보면 될듯 합니다. 서태후의 사치를 위하여 청 제국은 엄청난 재정적 부담을 감수해야 했는데 전쟁으로 소실된 궁중 별장인 이화원을 복원하는 데만 나라 1년 예산의 10%에 해당하는 막대한 금액을 소요했다고 합니다. 서태후가 좋아하는 손톱과 버선, 보석 등 장신구들을 구입하기 위하여 돈을 물 쓰듯이 써야 했고 심지어는 청일 전쟁 기간에도 서태후는 자신의 환갑연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