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최근에 디자인을 취미로 시작했는데, 너무 속상한 일이 생겼습니다.
안녕하세요. 제가 최근에 타이포그래피 디자인을 취미로 시작했는데, 주변 사람들에게 취미로 만든 작품들을 보여 주니 "너무 예쁘다", "디자인에 재능이 있다"는 극찬도 듣고 예상치 못한 좋은 평가를 받게 되어 자신감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인터넷 커뮤니티에 제가 디자인한 타이포그래피 작품을 올리니 웹소설 작가님 두 분께서 웹소설 표지 제목에 들어 갈 로고를 만들어 달라고 의뢰해주셔서 제작을 해드렸는데...
두 분께서 매우 흡족해하시기는 하셨으나 두 분 중에 한 분께 만들어 드린 로고가 웹소설의 분위기와 안 맞는 것 같아 다시 제작을 해서 드렸거든요.
웹소설의 분위기에 맞게 다시 로고 제작을 해서 드리니 작가님께서 "기존에 만들어 주셨던 로고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라면서 거절을 하셨는데, 막상 거절을 당하니 너무 속상합니다.
매일 하루에 한 작품씩 만들고 모작하면서 디자인 연습도 했었는데...
거절 당하고 난 뒤에 디자인에 대한 의욕이 사그라 든 상태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가 웹소설을 읽지도 않고 제목만 보고 디자인한 타이포그래피 로고 보다 웹소설을 다 읽어 보고 소설의 분위기를 파악한 뒤에 만든 타이포그래피 로고가 웹소설 표지와 더 잘 어울리는 것 같았습니다.
이 속상한 마음을 어떻게 다스리는 게 좋을까요?
사실 객관적으로 따졌을 때 기존에 제가 만들어 드린 웹소설 타이포그래피 로고를 제 멋대로 다시 제작해서 작가님께 드린 게 좀 황당한 행동인 건 맞지만...
저도 왜 제가 제 멋대로 행동해놓고 속상해하는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