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세척시 주의해야할 점은 어떤게 있나요?
부비동염으로 진료를 받으니 코세척을 열심히 하라고 하셨는데, 코세척시 주의해야할 점에는 어떤 점들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또 한가지 더 수돗물로 해도 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김병관 의사입니다.
코세척할때 너무 강하게 코를 풀면 중이염의 위험성이 있을수도 있다고 합니다. 너무 강하게 하지 않는것이 1번일거 같고,, 그 외에 특별한 주의사항은 별로 없을거 같네요.
수돗물로 하면 코도 따갑고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생리식염수 사용하셔야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코세척시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세척 전 콧물을 풀고 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세척 후에는 고개를 여러 방향으로 돌리면서 코 안에 남아 있는 식염수를 제거하셔야 합니다.
1. 코세척을 할 때 특별히 주의하거나 할 것은 없으며, 배우신대로 잘 해주면 됩니다.
2. 수돗물로 하시면 비강 점막 손상이 생길 수 있으므로 꼭 식염수로 하시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비강을 세척할 때에는 반드시 나트륨 농도가 0.9%인 생리식염수를 사용해야 합니다. 이 생리식염수는 우리 몸의 나트륨 농도와 동일하게 조절되어 있어서, 다른 액체를 사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수돗물이나 생수, 그리고 렌즈용 생리식염수 등은 사용하면 안 됩니다.
나트륨 농도가 낮은 수돗물이나 생수를 사용하면 코 내부 조직이 부을 수 있으며, 이는 삼투압 현상에 의한 것으로, 점막이 물을 흡수하여 부풀어 코막힘 증상이 악화될 수 있습니다. 반면에 나트륨 농도가 높은 액체를 사용하면 삼투압에 의해 점막의 수분이 빼앗겨 조직이 수축할 수 있습니다. 또한, 콘택트 렌즈용 생리식염수에는 방부제가 있으므로 사용을 피해야 합니다.
일회용 세척 분말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정수된 물이나 끓여서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생리식염수는 30~35도로 미지근하게 데워서 사용해야 점막의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세척을 진행할 때에는 다음과 같은 절차를 따라야 합니다. 먼저, 코와 연결된 부비동이 효과적으로 세척되기 위해서 상체를 90도로 구부려야 합니다. 그리고 세척하는 부위를 아래로 향하도록 고개를 돌립니다. 예를 들어, 우측 부비동을 세척할 때는 우측 코가 아래로 오도록 고개를 돌려야 합니다. 이 자세를 유지해야 하며, 세척이 끝날 때까지 자세를 변경하지 않아야 합니다.
세척 중에는 기도로 세척액이 넘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코에 세척 도구를 대고 세척액을 흘려보낼 때 숨을 잠시 멈추어야 하며, 숨을 쉬면 기도로 세척액이 넘어갈 위험이 있으므로 아소리를 내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세척액이 빠져나가기 전에 침을 삼키거나 코를 풀면 압력이 증가하여 이관을 통해 세척액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세척을 완료한 후에는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부비동에 남아 있는 세척액을 제거해야 합니다. 고개를 좌우로 천천히 흔들면 남아 있는 세척액을 배출할 수 있습니다. 세척 도구는 물로 세척하고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기 위해 거꾸로 뒤집어 말려야 합니다. 한 번 사용한 세척액은 오염의 위험이 있으므로 24시간 이내에 사용하고, 시간이 지나면 버려야 합니다.
또한, 세척 후에는 코를 세게 푸는 것을 피해야 합니다. 코를 세게 풀면 통증이나 중이염 등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스프레이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세척 10분 후에 사용하면 흡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 내과 혹은 이비인후과를 방문하여 적절한 조치와 처방을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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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성훈 의사입니다.
코세척은 장기간 반복해도 부작용이 거의 없고 안전하다고 확인된 방법이므로 부담없이 진행하셔도 됩니다.
다만 코세척 시에는 약국에 파는 생리식염수를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으며, 코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아침 저녁으로 하루 두 번, 증상이 없는 경우에는 하루 한 번 정도 코세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주의사항으로는 너무 자주, 너무 많은 양의 생리식염수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으며 너무 센 압력으로 코세척을 하지 않도록 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