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가 고갈되어 간다는건 실체가 없는 사실이라는 말의 진실은?
현대 시대는
전기 에너지를 통한 자동차 까지 나온 시대로
전기의 효용이 대단한건 맞지만
그래도 전통적인 에너지원의 강자인 석유는
여전히 입지가 굳건한데요
석유가 생성되는 근본적인 원리라면
그냥 지나가는 말로 화석연료라 해서
공룡들의 시 체 등에서 나오는거라는 말도 있었지만
실제로는
과거 오랜 시기에 습지나 호수 바다 에서의 사채들이
바닥에 쌓이고 그게 매몰된 후
유기물들이 수억년동안 열과 압력을 받아 변화하면서
거기서 생성된 액체와 기체가 석유와 천연가스 라고 하던데요
근데 이것들이 이제 워낙 뽑아먹어서
이젠 고갈되어 가는 상태이고
우리가 그걸 인위적으로 만들 수 있는게 아니다보니
매장량이 수십년 밖에 안남았다는 설이 있었지요
근데 이게 실제로는 셰일 가스 등을 비추어볼 때
고갈되는 에너지가 아니라는 설이 있던데요
그럼 석유고갈설에 관한 진실은 어찌되는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정철 전문가입니다.
석유는 수억 년 전 바다나 습지의 유기물이 땅속 깊은 곳에서 열과 압력을 받아 만들어진 화석 연료라는 점은 잘 알고 계시는 대로입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석유는 쓰는 만큼 줄어드는 유한한 자원이며, 과거에는 곧 고갈될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확인된 매장량만으로는 수십 년 안에 바닥을 보일 것이라는 우려도 있었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황이 달라졌습니다. 가장 큰 변화는 기술의 발전이었습니다. 특히 셰일층에 갇힌 석유나 가스를 뽑아내는 셰일 혁명이 등장하면서 막대한 양의 새로운 에너지원을 확보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자원들이 채굴 가능한 영역으로 들어오게 된 것이죠.
또한, '석유 매장량'이라는 개념 자체가 기술과 경제 상황에 따라 계속 변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유가가 오르거나 채굴 기술이 좋아지면, 예전에는 경제성이 없어 개발하지 않았던 곳의 석유까지도 매장량으로 포함시키게 됩니다. 이렇게 매장량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전 세계적으로 석유 소비량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몇 년 동안 쓸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 가채 연수는 수십 년 동안 비슷한 수준을 유지해왔습니다.
결국 '석유 고갈이 실체가 없다'는 말은 완전히 틀린 말이라기보다는, 과거처럼 '몇 년 안에 당장 바닥난다'는 식의 임박한 고갈 위기는 아니라는 의미로 이해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조일현 전문가입니다.
석유 고갈설은 반복적으로 제기 되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기술 발전과 더불어 새로운 자원 개발로 인해 고갈 시점이 지속적으로 미루어지고 있으며,
재생에너지원이 대체 자원으로 사용됨으로서 더욱 화석연료 사용이 점자 줄어들고 있습니다.
석유가 완전히 고갈된다는 것은 가능하지만 현실적 위험이라고는 보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