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즈 캔슬링(무소음 기능)이 청각에 미치는 영향은?최근 몇 년 동안 더 많은 무소음 이어폰과 헤드폰이 시장에 출시돼 음악을 듣는 동안 주변 소음을 차단해 프라이버시가 절실히 필요한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
하지만 무소음 기능을 사용하는 데에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이러한 이어폰은 주변 소리를 차단하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하면 소음에 대한 뇌의 내성이 감소함으로써 기침이나 키보드 타이핑과 같은 일상적인 주변 소음에도 스트레스 반응을 유발하는 청각과민증이 발생할 수 있다.
프루츠먼은 이명증과 청각과민증은 일반적으로 상관관계에 있다고 말했다. 한 연구에 따르면 이명증 환자의 약 20%가 청각과민증도 함께 가지고 있다.
프루츠먼은 “사람들은 ‘청력을 더 보호해야겠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는 인체의 신경계 전체가 정상적인 수준의 소리에도 과민하게 반응하게 된다”고 지적했다.
연구에 따르면 만성 이명증은 청력 손실 및 뇌 과잉 활동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의 이명증 환자는 청력 손상을 겪고 있으며, 뇌는 특정 음역대에서 소리 인식 능력을 잃게 된다.
연구에 따르면 이명증은 뇌가 손실된 소리를 재현해 이러한 신경 신호의 손실을 보상하려고 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